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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권중근 장로 제24주기 추모예배

관리자 2015-04-24 (금) 15:52 9년전 1510  
 
故 권중근 장로長老 제 24주기 추모예배
 
일시 : 2015 년 4 월 11 일(토) 오후 4 시
장소 : 권태영 장로 자택
 
성경본문 : 누가복음 24장 36-53절
제 목 : 부활하신 예수님의 축복
 
■ 오늘은 우리의 아버님이시고, 할아버지이시고, 증조할아버지도 되시는 故 권중근 장로님의 24주기 추모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어머님, 김필선 권사님을 모시고, 사반세기가 가까웠습니다. 온 믿음의 자녀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하늘에서 주님과 함께 우리 권중근 장로님께서 지켜보실 것입니다.
 
■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주님과 함께 계시는 권중근 장로님의 모습은 어떤 형상이실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살과 뼈가 없으신 순전한 영으로만 현존하시고, 현재 하실까? 아니면 눈으로, 우리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모습일까? 아니면 영이며 거룩한 영이신 하나님께서만이 보이시는 그런 모습이실까? 저는 24년이 지났지만 장인어른의 모습이 삼삼하게 그려집니다. 식사기도 할 때 그 음성, 예전 수유리 이층집에 살 때, 거기서 바둑을 밤새 두시면서 “아버님, 한수만 물러 주십시오” “안되네, 이 사람아 …… 그렇게 하시다가 물러줄테니 …… 다음에 물러서는 안되네” 하면서 한 수 물러 주시고, 포도주를 잘 드시던 그때 그 모습, 신철이를 업어주시고, 안아주시던 그 모습, 어머님에게 야단맞고 계시면서 단 한 마디도 말씀하시지 않고 침묵하시던 그 모습, 제주도에 가서 해녀들이 있는 곳에서 즉석 회를 만들어 줄 때, 소주 한잔을 곁들여야 비블리오균에 감염되지 않는다고 할 때, 난 술 못하네 하실 때, 그래도 드셔야 된다고 하자, 눈을 질끈 감고 소주 한 잔을 드셨을 때 그 모습, 검은 롱코트를 입으시면서, 신철이를 봐주시다가 돌아가실 때 용돈을 드리면 안받으시고, 그건 자네가 쓰게!! 하시고 표표히 떠나가시던 뒷모습, 수많은 장면들이 마치 슬라이드 쇼를 하듯이 지나갑니다. 하늘나라에 계실때도 이 땅에 계실 때 그 인자하시던 그 모습을 그대로 하고 계실까?
 
■ 저는 지난주에 한신대학교 신대원에서 한 행사를 마치고, 몇몇 지역교회 목사님들과 한신대 채수일 총장님과 커피숍에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부활절을 막 지난 때라 “부활”이 얘기의 주제였습니다. 채 총장님은 한신대학교는 “종교와 과학”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뇌 과학”분야를 기독교와 연결시키면서 여러 세미나와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하였습니다. 그 중에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부활한다면 그 부활의 몸은 어떤 몸일까? 지상에서 가지고 살았던 육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까? 아니면 성경이 말하는 부활했을 때 모습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고린도전서 15장 53절,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덧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덧입으리로다” 이것은 뭐냐함은 우리의 몸이 전혀 무가 되어지지 아니하고 우리의 형상 속에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 썩어지지 아니하는 형상을 덧입게 된다 그 말씀입니다. 그 몸이 어떠할지 우리는 모르지만 성경 말씀대로라면 천국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 권중근 장로님의 모습은 겉모습은 전혀 없는, 보이지 않는 “영”의 모습만이 아닌 이 땅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인자하신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2절에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것이요” 여기에 있는 바와 같이 부활하여 영적인 몸이 되신 권중근 장로님을 나중에 얼굴과 얼굴로 대하여 볼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그 부활의 몸체의 모습이 누가복음 24장 39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고 영과 살은 뼈가 없으리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떤 눈에는 보이지 않고 실체도 없는 어떤 영체가 아니라 몸에 십자가에 달린 못자국이 있는 형체이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눈이 보이는 육적인 영체로 보이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부활할 때 우리의 몸이 어떠할까 했을 때, 성경 로마서 6장 5절,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며,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로 되리라” 하였으니, 우리 역시 주님과 같은 모양의 형체를 입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몸체는 약한 몸이거나, 썩어질 육체, 소멸되는 육체가 아니라, 그저 땅에 속한자의 형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한 몸, 썩지 않을 몸,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이 될것입니다. 바로 이 진리와 이 믿음안에서, 우리는 하늘이 정한 시점 언젠가 우리는 그 다정하시고, 인자한 모습 우리 모두를 그토록 사랑해주시던 그 모습으로 뵈옵게 될 것입니다.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하늘로 올려지실 때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누가복음 24장 50절~51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예수님께서 마지막 승천하시기 직전에 하신 일은 바로 축복하신 일이었습니다. 아버님께서 가시기 전에 무슨 기도를 하실 때에 자녀손들을 위해 일일이 거명하시면서 축복하며 기도하신 것을 회상해봅니다. 특별히 아버님께서 집에 오셨을 때 식사기도를 하실 때 신철이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기도하시던 그 육성을 잊을 수 없습니다. 권중근 장로님의 그 축복과 그 기도에 의해서, 은총의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오늘 우리 가족들의, 자녀손들이 믿음지키고 잘 살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아버님의 축복과 어머님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오늘의 우리가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버님의 축복과 어머님의 기도인 것을 잊지않고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신 것처럼 우리 역시 우리 자녀세대들에게 예수님의 축복으로 축복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창세기 49장에 보면 야곱의 자녀들을 축복하는 부분이 길게 펼쳐집니다. 그중 22절에 보면 요셉을 축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부모님이 우리를 축복하신것처럼 우리들도 자녀세대들을 축복하면 우리 자녀들도 믿음의 유산과 함께 요셉과 같은 담을 넘어 인물들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 인물, 세계적 인물, 영적인 인물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담을 넘어가서 선한 영향력, 영적 영향력을 30배, 60배, 100배 이상으로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 권중근 장로님께서 이를 하늘에서 지켜보시고 가슴 뿌듯하게 여기시고 무척 기뻐하게 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오늘의 행복과 오늘의 모습을 누리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우리 어머님과 아버님의 축복과 기도인 것을 그 어느 때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권중근 장로님을 불러가신지 24주기가 되는 날이어서 남겨주신 믿음과 축복을 생각하면서,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추모예배를 드리고자 모였습니다. 저희로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않고 살아가게 하시며 아버님의 축복과 함께 저희의 오늘이 있음을 감사하며 살게하시며, 아버님의 축복과 함께 저희의 오늘이 있음을 감사하며 살게 하시고, 저희로 자녀손들을 예수님의 복으로 축복하며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저희 아버님 권중근 장로님이 남기신 믿음의 자취를 저희로 따라가게 하시며, 어머님 잘 모시고 효도하며 공경하며 살아가게 해주시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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