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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표 목사 10 주기 추모예배

관리자 2015-07-06 (월) 10:30 8년전 1419  
이중표 목사 10 주기 추모예배
 
일 시 : 2015 년 7월 5 일(주일) 오후 4 시
장 소 : 서울한신교회
 
추모사
 
□ 이 땅에 우리 이중표 목사님을 보내주시고 목사님을 통해 이 어둔 시대에 조명탄을 터트려 주셔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밝히 보여주시고 불꽃같은 삶을 살게 해주신 은총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신교회가 어떤 행사를 할 때나 부족한 사람을 세워주신 특별히 우리 이 목사님 10 주기 추모예배 귀한 자리에 세워주신 강용규 담임목사님께 갚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져서 더욱 그리스도의 빛을 이 땅 한반도에 한국민족을 신자화하는 일에 더욱 환하게 밝히시기를 바랍니다.
 
□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들 중에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이고 가장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남겼다 여겨졌던 앨버트 아인슈타인 박사가 자신을 화장하라고 하는 유언을 남기고 죽자 토마스 하비라는 이가 유언을 어기고 인류를 위한다는 명문으로 아인슈타인의 뇌를 화장하기 전에 절개를 하여 보관해 놓았고 후에 그 뇌를 240 개로 절편을 하여 학자들과 함께 도대체 무엇이 그의 명철한 뇌 안에 있었을까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 목사님이 가신지 10 년이 되었지만 세월이 가면 갈수록 잊혀지거나 퇴색되지 아니하고 목사님의 삶과 행적이 보다 더 뚜렸해지고 분명해 지고 있습니다. 어제 그제 저는 CTS 텔레비전에서 목사님이 열정적으로 불을 토해내듯이 설교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말씀을 전하실 때마다 교단을 넘어 국내와 해외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불을 토해내셨습니다. 목사님과 한신교회는 교단의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3 천교회 운동에 부응하시어 전국 사방처처에 교회를 개척하셨고 개척을 하려고 찾아오는 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3 천만원의 거금을 아무 조건없이 쥐어주셨습니다. 당시 3 천만원은 오늘날로는 3 억원이 훨씬 넘는 돈이었습니다. 개척을 하되 기존교회만을 한 것이 아니라 중국동포 이주민들을 위해 거액을 부어 교회와 병원을 세우셨습니다. 목사님이 하신 모든 말씀과 행적들은 서울하늘을 두루마리로 삼고 한강물을 먹물로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익환 목사님이 북한에 가서 김일성 주석과 만나고 포옹하고 오자 한국의 보수교회들이 싸잡아 비난을 할 때 목사님께서는 제일 먼저 문익환 목사님을 ‘민족의 선지자’라고 외치셨습니다.
 
□ 이중표 목사님은 독특하게 별세신앙을 설교와 강연을 통해 강조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겠다는 사도 바울의 결연한 믿음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목사님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교회와 민족과 사회에 참으로 깊은 영적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오늘이 10 주년이지만 아니 20 년, 30 년 해를 거듭할수록 목사님의 삶과 신앙은 그 분을 따르는 무리들에 의하여 점점 더 재해석되어 그 결과물들은 오늘을 목회하고 선교하는 우리 모두에게 보다 더 풍성한 영적인 자양분과 올곧은 예수님의 빛을 더욱 환히 비추이게 될 것입니다.
 
□ 아인슈타인 박사의 뇌속에 뭐가 있었을까 의문을 가졌던 토마스 하비처럼 저는 우리 이중표 목사님의 가슴을 열어보면 그 안에 들어가면그 중심을 이루는 핵심은 무엇일까? 물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목사님께서 하신 사업과 일, 목사님께서 불같이 토해 놓으신 말씀과 내용 등등 목사님으로부터 이미 나와 우리 가운데 남아 있고 운동하고 있는 것들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목사님의 인격과 삶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우리에게 비치어진 오색가지 형형색색 아름다운 일들에 대하여 서로 추억하고 추모하고 있지만 그 순서를 역순으로 하여 목사님이 우리와 한국교회에 남겨놓으신 모든 것들의 근원을 추적해 가면 목사님의 인격과 삶에서 터져 나오는 그 중심으로 파고 들어가게 되면 무엇이 이중표 목사님의 가슴 속에 발원되어 나오는 그 원초적 중심에 무엇이 있을까? <별세>보다도 더 근원적이고 <한민족을 신자화하자!> 보다도 더 원초적이고,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것보다도 더 본질적인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 저는 그 가슴 한 가운데 있는 것은 그 중핵 속에는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그 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은 오늘 우리 모두가 부른 찬송처럼 “영광일세 영광일세 내가 누릴 영광일세!” 주님을 보좌의 중앙을 향해 그 찬송을 부르면서 주님 향한 그 사랑의 불이 지금쯤그 온도는 더 이상 그럴 수 없이 뜨겁게 높아져 계실 것입니다. 그 불이 뜨겁게 뜨겁게 목사님의 가슴 한 가운데서 타올랐습니다. 그 뜨거운 가슴으로 그 불로 우리 목사님 이 지상에서 모든 것들을 하신 것입니다. 오늘 10 주년 추모하는 바로 이 자리 우리 모두가 우리 이중표 목사님의 가슴 속의 그 불을 흠모하면서 그 불을 우리 가슴 한가운데 옮겨 붙여오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호스피스 의사인 김여환 씨가 “내일은 못볼지라도!”는 에세이를 남겼습니다. 그 한 부분을 나누면서 마치고자 합니다. “삶과 죽음도 다른 사람과 얼마만큼 소통할 수 있느냐에 차이가 있다.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있어 그리움의 대상이 되고 사랑받고 있으면 그는 결코 죽은 것이 아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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