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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손을 닮아가는 우리의 손!! / 중국동포인교회 주일낮예배

관리자 2015-08-02 (일) 15:05 8년전 1531  
2015년 8월 2일(주일) 오전 9시 11시 주일낮예배 2.3부 중국동포인교회
 
성경본문 : 누가복음 24 장 50 절 _ 53 절
제 목 : 예수님의 손을 닮아가는 우리의 손!!
 
□ 할렐루야! 우리 예수님의 은총과 평강이 오늘 주의 전에 나아와 예배 드리는 중국동포인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목회자님들 귀한 찬양을 주께 올린 성가대 위에와 오늘 예배인도를 맡으신 최영례 목사님과 오늘 예배순서를 맡으신 한 분 한 분 귀하신 분들과 지금도 이 시간에 네팔에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민중들을 위해서 땀흘려 가며 집과 교회를 지어주고 급식을 하고 저들을 위로하고 계시는 김해성 목사님과 함께 하신 이선희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 담임목사님이 오랫동안 나가 계시니까 좀 쓸쓸하시죠! 아마도 네팔에서 사랑하는 중국동포인교회 성도들이 바로 옆에 없으니까 김해성 목사님도 쓸쓸하실 것입니다. 제가 지난 주에 교단 총회장이신 황용대 목사님을 네팔에 가시게 해서 그동안 네팔에 세운 양철집과 교회들의 건축들을 주께 봉헌하는 예배를 드리고 그간 참으로 수고가 많으신 김해성 목사님과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오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황용대 총회장님과 김해성 목사님께서는 희말라야 구름이 저 아래에 있는 높은 고지대에 학교를 두 개를 새롭게 짓는 공사를 마치고 감사예배를 드리고 계실텐데 이 시간 히말라야산에까지 들리도록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힘차게 쳐드리십시다.
 
□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계실 때가 언제인가 하면 마지막으로 무엇을 하셨는가 하면 오늘 누가복음 24 장 50 절에서 51 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으로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예수님이 지상에 마지막으로 계실 때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라 잘못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난 후에도 적지 않은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이 지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하신 일이 무엇이었느냐 하늘로 올려지시기 바로 직전에 베다니에서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손을 들어 축복하시면서 축복하시다가 하늘로 올라가시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축복하셨을까요? 손을 들어서 하셨으니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두 손을 들어서 하셨으니 이렇게 하셨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하셨을까요? 어떻게 하셨던 예수님을 축복하셨는데 무엇을 사용하셔서 하셨죠? 그렇습니다. 손을 사용하셔서 축복하셨습니다.
 
□ 예수님께서 손을 사용하셔서 하신 일이 또 무엇이 있을까요? 예수님의 손 오른손과 왼손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의 오른손바닥과 왼손바닥에는 큰 못들이 박혀졌습니다. 못박히셨을 때 두 손에서는 피가 많이 쏟아지셨을 것입니다. 못 박히셨을 손에 있는 뼈들은 큰 못이 들어갈 때 으스러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못박힌 양 손이 예수님의 몸무게를 감당해야 했기 때문에 엄청나게 고통이 왔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옆구리에 창에 찔려 피흘리심으로 가시면류관으로 쓰심으로 머리에 피흘리심으로서 예수님의 온 몸에 채찍을 맞아 피흐리심으로서 예수님의 양 발에 피흘심으로서 예수님의 양 손에 피흘리심으로 결국 환장할 그 이상의 고통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고통 속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죽으심으로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손에 못 박히신 그 손으로 십자가 그 이전에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잡히시기 전날 밤 예수님께서는 친히 손으로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그 손으로 포도주 잔을 주시면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신의 살과 자신의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를 두 손으로 친히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를 우리의 죄사함을 위해 우리의 구원을 위해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손으로 자신의 삶을 조각내어 제자들에게 자신의 생명의 전부를 나누어 주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그 두 손을 사용하여 하신 일들이 너무도 많으십니다. 누가복음 4 장 40 절을 보겠습니다.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예수님께서 손을 사용하여 하신 일중에 가장 많은 일은 예수님께 나아오는 병자들마다 환부에 손을 얹어 고쳐주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얹기만 하면 낫지 않은 병들이 하나도 없으셨습니다.
 
□ 예수님의 손은 이 땅에서 어렵게 사는 자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들 병든 자들, 핍박당하던 여성들과 어린이들,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일으켜 주고 안아주고 고쳐주고 새 힘을 주고 먹을 것을 나눠주는데 사용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다 주시고 양 손에 못박히시어 피흘리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부활하셨을 때 자신을 부인하고 도망간 제자들에게 생선을 구워주시면서 용서해 주시고 마지막 천국에 들려 올라가실 때에는 양 손을 들어 축복하고 가셨습니다.
 
□ 예수님의 손이야 말로 참으로 거룩하신 손이며 우리가 잡아야 할 손이고 우리가 닮아야 할 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중국동포인교회와담임목사이신 김해성 목사님께서 해온 일들을 지켜 보아왔습니다. 얼마전 네팔에서 구호작업을 마치고 잠시 귀국한 목사님으로부터 말씀을 부탁받고 무슨 말씀을 할까하다가 예수님의 손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께서 2 천년 전에 하신 일과 중국동포인교회와 김해성 목사님이 하신 일들이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의 손은 무엇보다도 격려하고 위로하고 용서하고 포옹해 주는 손입니다. 공생애 3 년 동안 예수님께서는 팔레스타인을 다니시면서 로마제국의 횡포에 시달린 민중들을 보듬으시면서 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새 힘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피곤하고 지친 민중들이 일어나고 깨어나고 생기를 얻고 새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중국동포인교회가 존재하게 될 때부터 지금까지 -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라 하였는데 - 이 교회와 김해성 목사님은 예수님의 손이 되어왔습니다. 특별히 이 땅의 이주민들이 참으로 어려운 삶의 환경 가운데 생활하고 있어 법적 지위 문제, 인권의 문제, 건강과 생명의 문제, 언어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등이 너무도 많은데 중국동포인교회와 김해성 목사님은 이주민들의 친구가 되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예수님의 가슴으로 위로하는 일에 앞장 서 왔습니다. 해바라기가 부르는 노래 중에 그런 가사가 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 나는 외롭지 않아 /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 눈물 따라 흐르고 /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 햇살은 다시 떠 오네 /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 우리들의 사랑으로 / 어두운 곳에 손을 내 밀어 밝혀 주리라” 중국동포인교회와 김해성 목사님은 서로 함께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손을 내밀어 밝혀 주는 일을 해오셨습니다. 교단총무로서 귀한 일을 해오신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예수님의 손은 치유하는 손이셨습니다. 가시는 곳마다 병든 자들, 혈루병에 걸린 사람들, 나병에 걸린 사람들, 신체의 각종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예수님께서는 손으로 만지시고 즉시 그 병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중국동포인교회와 김해성 목사님도 예수님의 치유하는 손이 되어오셨습니다. 중국동포인교회 성도 여러분들과 김해성 목사님은 “이주민을 위한 병원”을 세워 수많은 이주민들을 진료해 왔고 치료해 왔습니다. 사실상 여러분의 교회에 속한 병원은 예수님의 손과 같은 일을 해온 것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이주민들이 이 병원에 입원하여 퇴원을 하였고 나음을 입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성도 여러분들과 목사님께서 병원을 통해 얼만큼 예수님의 손이 되어왔는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는 언젠가 김해성 목사님이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뇨병, 간질환, 구완와사 등등 목사님 자체가 종합병원이었습니다. 그러면 병의 치유를 위해 병원에서 푹 쉬어야 하는데 병상에서 깨알과 같이 적혀진 전화번호를 보면서 이리저리 전화하느라 분준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주민을 위한 다문화학교, 이주민병원 등등 벌려 놓은 영적 사업을 위해 병상에서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그때 본 김해성 목사님은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심정으로 병상에서도 그렇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종을 아끼셔서 병원을 푸른 초장 맑은 시냇가로 삼아 쉬게 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상처입은 치유자이셨듯이 중국동포인교회와 김해성 목사님도 예수님을 닮은 상처입은 치유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예수님의 손은 구원하는 사랑의 손이었습니다. 자신의 피흘려 죽어가는 이를 구원하는 손이었습니다. 중국동포인교회와 김해성 목사님도 예수님의 손을 닮은 일들을 해 오셨습니다. 단지 성도 여러분들의 교회는 여러분들만의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 하셨는데 특별히 여러분들의 교회는 세계곳곳에서 일어난 지진이나 쓰나미로 인해 재난을 당한 이들을 멀리 강건너 불구경만 하지 않고 직접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찾아가서 그들을 위로하고 집을 세워주고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해오셨습니다. 저는 필리핀에 하이엔 태풍이 발생하였을 때 교단 총회에서는 재해헌금을 요청하였지만 직접 찾아가서 구호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필리핀연합교회를 통해서 그저 구호헌금을 전해줄 정도로만 생각하였는데 중국동포인교회 성도 여러분들과 김해성 목사님은 긴급구호단을 구성하여 연인원 약 250 여명이 그곳에 가서 집도 지어주고 교회도 지어주고 급식도 하고 그들 속에 희망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셨습니다. 저는 김해성 목사님이 구호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었을 때 총회 임원들이 함께 가서 목사님과 중국동포인교회의 구호활동을 도왔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재해가 난 지역에 그렇게 빨리 도움의 손길을 펼친 교회는 아마도 여러분의 교회와 김해성 목사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필리핀연합교회는 기장과 지구촌사랑나눔에 대해 깊은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필리핀 재해에 중국동포인교회와 지구촌사랑나눔의 회원들이 헌신적으로 사역해 주신데 대해 그들에게 예수님의 손이 되어 주시고 저들의 희망이 되어 주신데 대해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주신데 대해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지난 네팔에서 강진이 일어났을 때도 여러분의 교회와 김해성 목사님은 참 빠르게도 도움의 손길을 펼쳤습니다.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데 너무나도 무서운 재앙이 닥쳤습니다. 우리와 같이 주민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지 실제적으로는 죽은 사람이 수십만에 이른다 하였습니다. 바로 네팔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중국동포인교회와 지구촌사랑나눔은 무척 신속하게 김해성 목사님을 필두로 네팔 현지에서 구호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저 역시 부총회장님과 함께 총회 임원들이 네팔에 갔습니다. 카트만두의 모든 건물들이 무너져 내려 있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김 목사님과 성도들과 함께 카트만두에서 한창 떨어진 곳에 가서 재해를 당한 모든 가정마다 쌀 한 포대씩 나누어 드렸고 어린이들 옷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카트만두에 돌아와서 급식을 하였는데 한국기독교장로회의 프랭카드를 걸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급식을 하고 간 뒤에 네팔 대통령이 와서 김해성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중국동포인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목사님과 함께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이름으로 네팔의 대참사로 인해 고통당한 이들에게 양철지붕을 가진 집을 지어주고 교회도 지어주고 학교도 재건축해 주는 큰 일을 해 주셨습니다.
 
□ 저는 교단총무로서 최근에 총회장님을 네팔에 가시게 하여 목사님이 하시는 일을 격려하고 집과 교회 그리고 학교를 다시 짓는 일에 감사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전하시도록 하였습니다. 총회장님께서 저에게 카톡을 보내오셨는데 거의 열시간에 가깝게 히말라야 산 밑에 가서 구름이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학교를 보수하는 곳으로 간다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시를 지으셨습니다. 잠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름을 헤집고 다녀본 적이 있는가 / 네팔 지진구호손길 산지까지 / 손길뻗는 땀방울 / 그 깊은 산고을 / 학교 두 개 복구된 기적공사 / 개소식 참여로 오지 행하는 걸음 / 열시간 넘게 산을 넘고 또 넘고 / 어느 새 내려다 보니 / 구름이 저 아래 놀고 있다 / 기운 얻은 찝차는 더높이 치솟듯 가뿐호흡내뿜을 때 / 오 구름 속에 푹 빠져 있다 / 수천수만 넝떠러지 좁은 길 / 오르고 돌 때 / 아차하는 위험 수없이 나타나는데 / 그 옛날 신선들만 논다는 이 경지는 / 죽음의 고비를 넘어서야만 / 맛보는 세상인 것을” 아직도 네팔에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참으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생명을 걸고 네팔의 민중들을 구원하는 손길을 예수님 이름으로 펼치고 계신데 대해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야말로 네팔민중들이 참으로 바라는 예수님의 손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해성 목사님과 중국동포인교회 부교역자님들과 장로님 성도님들의 수고와 땀과 기도를 통해 네팔민중들이 예수님을 알고 마침내 예수님께 가까이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두 손으로 축복을 하시고 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신 일이 제자들과 이 땅에 남아있는 이들을 축복하고 가신 일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고 손과 발에 못을 박고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고 침을 뱉고 조롱하고 결국 죽게 한 이들을 저주하지 않으시고 하늘로 올려가시면서 자신을 죽이는 이들을 향해 두 손으로 축복해 주신 것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 아니시면 못할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저주하는 자를 위해 축복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악한 일을 자행한 자들을 선대하라고 하셨는데 말씀대로 저주하고 죽이려는 자들을 위해 축복하고 가셨습니다. 시간이 좀 갔지요! 중국동포인교회와 지구촌사랑나눔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동포인 한 사람이 불을 냈습니다. 그로 인해 일층이 전소되었고 아홉 명의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불을 낸 사람도 결국 크게 다쳐 입원을 하였습니다. 당시 취재를 한 한겨레신문의 박유리 박수지 기자는 이렇게 기사를 썼습니다. “지구촌사랑나눔 대표인 김해성(54) 목사는 악몽 같은 일을 겪고도 “솔직히 화가 났지만, 방화범이라 해도 우리가 도와야지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외국인노동자의 대부’로 불려온 김 목사는, 이주노동자들의 보금자리를 잿더미로 만든 김씨를 용서했다. 9일 병원을 찾은 김해성 목사는 다른 부상자들보다 김씨를 가장 먼저 찾아갔다. 그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손을, 김 목사는 말없이 잡았다. 김씨의 두 형과 여동생은 10일 병원에 들렀다. 또다시 병원을 찾은 김 목사는 고개 숙인 김씨의 형제들에게 말했다. “병원비는 걱정하지 마세요. 장례를 치르게 된다 해도 저희가 도울 겁니다. 솔직히 어제는 화가 났지만 오늘은 용서했습니다.” (박유리 박수지 기자 " target="_blank">) 예수님께서 자신을 십자가에 단 세상을 두 손들어 축복하였듯이 김해성 목사님은 교회를 불지른 이를 찾아가 용서하고 손을 잡아주고 그 불쌍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 저는 중국동포인교회와 여러 성도님들 그리고 김해성 목사님이야 말로 오늘날 예수님의 손을 참으로 대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활승천하여 이제는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우리 예수님께서도 이 땅을 내려다 보시면서 중국동포인교회와 김해성 목사님이 자신의 손을 대신하여 구원하는 일, 치유하는 일, 용서하는 일,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나누는 일,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일을 잘하는 것을 보고 무척 기뻐하시고 뿌듯해 하실 것입니다. 아마도 천국문 앞을 지키고 있는 천사장에게 그런 명령을 내려 놓았을지도 모릅니다. 중국동포인교회 성도들이 천국문에 이르렀을 때 천사가 물어볼 것입니다. “너는 누구냐?”, “저는 중국동포인교회 성도중 하나인데요!” 그렇게 나오자 마자 다른 입국심사를 생략하고 그렇게 보고할 것입니다. “천사장님! 중국동포인교회 성도랍니다!” 그러면 천사장이 “오 그래! 무조건 프리패스시키고 팡파레를 좀 크게 울려줘!” 말하고 난 즉시 팡파레가 울리면서 천사들이 박수를 치는 가운데 천국문에 입성하게 될 줄로 믿는데 여러분들도 그렇게 믿습니까?
 
□ 중국동포인 교회 성도 여러분! 이 땅에 사는 동안 첫 번 째 더욱 예수님의 손을 굳게 잡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 내 손을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하시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가 열여덟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을 위해 헌신하려고 집을 떠났습니다. 집을 떠나는 날 어머니가 "얘야. 예수님의 손을 꼭 붙들고 주님을 떠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네 손도 예수님의 손처럼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테레사는 평생 이 어머니의 마지막 부탁 말씀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기쁠 때나 슬플 때, 고단할 때나 어려울 때, 젊어서나 늙어서나 가리지 않고 언제나 예수님의 손을 꼭 붙들고 살았고, 아울러 자기의 손이 예수님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다짐하며 지냈습니다. 우리 두 손이 예수님을 붙잡으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소유하게 되지만 우리가 온 세상을 소유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 테레사 수녀가 예수님이 손이 되었던 것처럼 중국동포인교회가 김해성 목사님이 예수님이 손이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여러분의 손이 예수님의 오른손과 왼손이 되도록 더욱 기도하면서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손은 거룩한 손이 될 수 있고 아울러 범죄하는 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손이 아담과 이브의 손처럼 따먹지 말아야 할 것을 따먹는 손이 될 수도 있고 테레사 수녀나 김해성 목사님의 손, 예수님의 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두 손이 남에게 손가락질 하거나 남을 때리는 손이 되거나 남의 것을 훔치는 손이 되지 아니하고 우리의 두 손이 내 것만을 챙기려는 움켜지는 손이 되지 아니하고 예수님처럼 살과 피를 나눠주는 손이 되도록 삶과 사랑을 나눠주는 베푸는 손이 되도록, 사랑으로 격려해 주고 사랑으로 용서해 주고 사랑으로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 손이 되도록, 우리의 손이 되도록 여러분의 손을 아름답게 복되게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담임목사님의 손이 더욱 예수님의 손을 닮아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담임목사님이 예수님의 손이 되어 일할 때 건강과 생명이 상해지지 않도록 더욱 기도하는 두 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프랑스의 어느 마을에 있는 낡은 교회 마당에 이렇게 두 손을 활짝 편 예수님의 대리석 조상이 있었습니다.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독일 폭격기의 폭탄이 그 마을 가까이에 떨어져서 예수님 상이 그만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적군이 물러가자,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님상의 파편과 조각들을 찾아서 다시 세우기로 했습니다. 간신히 다시 붙여 만든 예수님의 상은 상처투성이었지만 몸체가 거의 예전의 수준으로 복원이 되었습니다만 아무리해도 예수님의 두 손의 조각 부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손이 없는 그리스도는 더 이상 그리스도라고 할 수 없다" 누군가가 그렇게 한탄했습니다. "상처투성이 손이라도 괜찮다. 하지만 손이 없어서야 어떻게 주님이라고 하겠는가? 결국 새로 조상을 세우는 도리밖에 없다." 이로 인해 교회에서는 모여서 우리로 말하면 제직회를 했습니다.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제 1 안은 헐어버리고 다시 멋지고 새롭게 다시 짓자는 것이었고 제 2 안은 손 부분만 다시금 새롭게 만들어서 붙이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어떤 한 사람이 내놓은 제 3 안이 기꺼이 채택되었습니다. 그 이후 예수님 상 받침대에 “나에겐 손이 없지만 너희에게는 손이 있도다”라고 쓰여진 놋쇠판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에게는 두 손이 있으십니다. 여러분의 두 손을 주님이 사용하시는 거룩한 손이 되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시간 두 손을 올리고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뜻으로 중국동포인교회를 세우시고 이 교회를 통하여 주의 종 김해성 목사님을 통하여 예수님의 몸이 되고 예수님의 거룩한 손으로서 역할을 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당신의 종 김해성 목사님은 성도들과 함께 예수님의 손이 되어 네팔에서 고통을 당하는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 중국동포인교회가 더욱 예수님의 거룩한 손이 되어 일하게 하시고 저희의 손이 예수님의 손처럼 축복하고 안아주고 격려하고 고쳐주고 돕고 구원하는 손이 되어가게 해 주시옵소서! 저희의 손이 하늘을 향해 은총을 간구하는 기도의 손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의 손이 예수님을 꼭 붙잡는 손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손이 주님이 기뻐 사용하시는 거룩한 손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이제는 우리의 사랑으로 우리 인생의 죄를 씻어주시고 구원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격려하고 용서하고 품에 안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값주고 피로 사신 이 교회를 세우시고 이 교회 성도들을 말할 수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오늘도 거룩한 영으로 이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김해성 목사님을 주님의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주의 말씀을 듣고 이 땅에 살면서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시는 동안 하신 일을 본받으며 구원의 손 축복의 손 치료의 손 격려와 위로의 손이 되고자 하는 중국동포인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지금도 예수님의 손이 되어 네팔에서 일하고 있는 김해성 목사님과 성도들 위에 지금부터 언제까지나 임마누엘 함께 하시고 힘주시고 능력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니다.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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