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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정책 간담회 인사말

관리자 2015-08-03 (월) 15:26 8년전 1375  
인 사 말
 
 
온 생명을 풍성케 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2015년 신도정책간담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발제를 맡아주신 이승정 목사님과 남․여․청년회 회장님과 총무님, 각 지역 연합회 회장님들께 감사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신도정책간담회의 주제는 “신도 지도력의 제도적 참여와 확대를 위한 노력과 대안 모색”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단은 남․여․청년회 구성원의 소중한 신앙경험과 지혜 그리고 열정을 총회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논의와 노력들을 계속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외 교회의 사례와 사회적 지표, 남․여․청년회의 기대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이 간담회를 통해 지나온 발자취 속에서 부족함들을 발견하고, 더 많은 기장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이 제안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안고 교회를 떠나갑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뒤처지는 교회에 대한 실망감 또한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 한 사람에 의해, 소수의 지도자들에 의해 운영․유지 되는 공동체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와 같은 소통구조,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하는 공동체 속에서 창조성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 참여와 헌신 또한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구성원 각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공동체, 활발한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각자의 다양한 제안들을 토대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동체만이 “공동체다움”을 간직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은사”(고전 12:1-11)에 따라 “다양한 지체가 하나의 몸(교회)”(고전 12:12-31)을 이루어가는 교회를 “교회다움을 갖춘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목회자와 소수의 주장과 계획에 의해 운영되는 교회는 “교회다움”을 잃어버린 교회임과 동시에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도 뒤처지는 교회입니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여성과 남성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둘러앉아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교회! 기장 공동체! 이날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노력합시다.
 
다시 한 번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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