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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대통령 제 6 주기 추모예배 대표기도

관리자 2015-09-04 (금) 10:38 8년전 1623  

() 김대중 대통령 제 6 주기 추모예배 대표기도

 

일시 : 2015 8 25 () 오전 10 시 반

장소 : 국립현충원

 

은총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참으로

이 땅 이 백성을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는 줄 믿습니다!.

 

이집트 압제와 폭정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탄식하며

신음하고 울부짖었을 때

모세를 예비하시고 보내셨듯이

이 땅 이 백성들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속에서

고통당하여 눈물로 울부짖었을 때

당신의 종 김대중 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모세와 같이 시대의 거치른 광야에서

불같은 시험과 시련 속에서 연단시키시어

정금같이 나오게 하시고

이 백성 한 가운데

평화의 사도로 파송하시고

민족과 민중 그리고 민주의 지도자로

우뚝 서게 하셨습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종의 가슴에

고통당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짠하게 여기는 예수님의 마음을 얹어 주시고

손에는 강하고 담대하도록

어떤 강압에도 굴하지 않도록

모세의 지팡이 들려주시어

이념의 사슬 속에 신음하는 백성들,

군사독재의 폭압 가운데

고통당하는 백성들을 이끌고

자유의 광야로 향한 의의 싸움에

몸바쳐 헌신하게 하셨으며

민주와 평화와 통일과 복지의 비전을

활짝 열어가게 하셨습니다!!

 

섭리 가운데 당신의 종 김대중 님과

이희호 장로님을 만나게 하시고

합력하여 정의와 평화의 세상을 함께 꿈꾸며

생명 걸어놓고 피흘려 싸울 때

늘 임마누엘 함께 해 주셨으며

방패와 피할 바위가 되어주시고

수없이 죽을 뻔한 위기를 당하였으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안위해 주시고

살려주시어 주신 사명 앞에

담대하게 서게 하셨습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는 크신 사랑으로

역사와 시대를 움직이셔서

당신의 거룩한 뜻을 준행해간

당신의 사랑 김대중 님을

대한민국 제 15 대 대통령이 되게 하시고

지금까지 박해하고 죽이려했던

원수같은 이들을 예수님

십자가 사랑으로 다 용서하게 하시고

남과 북, 정상이 만나 서로 만나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의 6.15 선언을 하게하시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큰 길로 나서게 하시고

이 민족의 시온의 대로를 열게 하셨습니다.

 

이야말로 은총의 주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해

이루어주신 크신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는 크신 사랑으로

당신의 종을 들어 세우셔서

온 세상의 평화의 사도로 높이 세우시고

세계인들이 기리는 노벨평화상을 받게 하시고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어주셨습니다!!

 

당신의 종은 그 어느 때에도

온갖 험악한 세파와 질곡 속에서도

예수님의 손을 잡는 손을 놓지 아니하였고

주님 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정의롭고 자비로우신 뜻을

현실과 정치 속에 펼쳐 나가려

마음과 뜻돠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저희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주님의 특별하신 은총임을 믿습니다.

 

은총의 하나님! 이제 당신의 종이

이 땅을 떠나 주님의 품에 안긴지 6 년이 되어

이 시간 이희호 장로님과 가족들과 함께

추모하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저희들은 오늘의 현실을

참으로 참담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당신의 종이 이루고 간 그 화해와 용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뒤집고 뒤엎어버리려 하고

이 땅의 백성들을 가슴 아프게 하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으며

법은 정의롭게 못하게 곡해되어 판결되며

남과 북의 통치권자는

한반도의 갈등과 분열을 오히려 부추켜

자기들의 이득을 얻으려 하는

당신의 종이 눈물로 씨를 뿌려놓은 일들을

허사로 만들어 가려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을 굽혀 살펴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저희 모두에게 가신 님의 화해와

평화의 그 혼과 불을 붙여주시고

그 가슴의 뜨거움을 옮겨 받게 하시어

다시금 분연히 일어서게 하시고

이 땅을 갈갈히 찢어 이득을 얻으려 하고

분열과 독재와 반통일의 길로 회귀하려는

악한 세력들을 결코 내버려 두지 않게 하시고

가신 님이 눈물과 헌신으로 뿌려 놓은

씨앗들이 화해와 통일의 굵은 열매들로

이 땅 온 천지에 30 60 100

맺어지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있는 가신 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다시금 굳게 연대하고 합력하여

당신의 종이 걸어간 발자취를

뒤따라 가겠다는 결단과 각오를 새롭게 하는

이 추모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희호 여사님과 모든 가족들을

주 성령님께서 크게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김대중 님과 이희호 장로님을

저희 가운데 보내주신 은총의 주님께 다시금

감사드리오며 사랑많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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