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타임즈>“한국교회, 순수한 신앙 회복해야” > 상임이사칼럼new

본문 바로가기
법인소식
정기간행물
정보공개
언론보도
이사장 칼럼
 


<기독교타임즈>“한국교회, 순수한 신앙 회복해야”

관리자 2015-10-23 (금) 11:31 8년전 2727  
“한국교회, 순수한 신앙 회복해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500인 대화마당’ 개최 … 사회적 신뢰 회복 모색
newsdaybox_top.gif 2015년 10월 21일 (수) 17:12:46 김준섭 기자" target="_blank">btn_sendmail.gif newsdaybox_dn.gif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초대교회와 같은 영적공동체 회복, 사회적 신뢰회복, 갈등과 분열 극복, 통일 등을 위한 교회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아현교회(담임 조경열 목사)에서 ‘내가 꿈꾸는 교회’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새 변화를 위한 500인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오늘에 요구되는 종교개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손봉호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교회가 돈의 우상을 제거하고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손 교수는 “루터의 종교개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종교개혁이 없었다면 과학의 발전과 민주주의는 물론 오늘날의 한국교회도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개신교가 한국의 근대화, 의료, 복지, 예술 등에 많은 공헌을 했지만 오늘날 조롱거리가 된 이유에 대해 손봉호 교수는 한국교회가 순수한 신앙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돈을 너무 많이 탐한다”고 지적한 뒤, “돈의 우상을 제거하고 종교개혁자들이 말하는 금욕과 절제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며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 배태진 총무가(한국기독교장로회)가 △초대교회와 같은 영적 공동체 회복 △교회의 사회적 신뢰 회복 △한국교회의 교파갈등과 분열 방안 △민족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등의 대화 제안을 했으며 박도웅 목사(감리회)의 사회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 박덕신 목사(감리회 원로)는 “한국교회가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옳은 사람처럼 보이려 하는 것이 아닌 옳은 사람이 돼야 한다”며 “진정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적 이익이 배제된다하더라도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다고 말한 홍수잔나 씨는 교회 내 문제 발생 시 사람을 바꾸어 위기를 모면하기 보다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 씨는 한국교회가 가족주의 폐단에 빠져 있음을 지적한 뒤, “한국교회가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한 운영,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등을 체크하고 관심 가질 때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교회 지도자(감독 혹은 총회장)에 부여된 과도한 권한 내려놓기 △목회자 이중직 문제 △평신도 중심의 교회 △청년부채탕감운동 △교회학교(어린이 사역) 살리기 운동 등도 논의됐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9 기독교회관 604호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  대표자 : 전병금
TEL : 02-744-1895   FAX : 02-744-1894  고유번호 : 584-82-00066  
604, Korea Christian Bldg., 19, Daehak-ro,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Postal Code 03129)
Copyright by 2016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   All rights reserved. Produced by 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