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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목사 예원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

관리자 2015-11-02 (월) 17:20 8년전 1562  

박광현 목사 예원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

 

축사

일 시 : 2015 11 1 (주일) 오후

장 소 : 예원교회 예배실

 

광주 예원교회 박광현 담임목사님 취임과 송기식, 유기영 두장로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이 교회가 조직교회가 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조원태 목사님과 최학휴 노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귀한 말씀을 해주신 이재헌 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한국교회의 역사는 유럽과 서방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카톨릭교회는 개신교회보다 약 100 년 정도 앞서 있고 개신교는 불과 130 년입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개신교가 선교초기에 대한민국의 주요종교의 하나가 되고 한국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 것은 한반도를 사랑하시고 그 위에 운행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가장 큰 요인이겠습니다. 그 외 기타 등등의 요인들을 생각해 보자면 그 중에 하나 이 땅에 초대교회가 형성되었을 때 성령충만함을 받은 목회자들의 헌신의 땀과 희생의 피가 영적 토양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었고 1900 년대 초기에 일어난 성령운동과 결합된 부흥운동도 결코 적지 않은 큰 몫을 감당하였습니다. 한국교회와 종교사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한국교회가 6-70 년도에 고도성장을 계속하게 된 것은 남한이 경제적으로 고도성장을 하면서 기독교와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자본주의가 합쳐진 형태로 들어와서 가난을 딛고 일어서고자 하는 한국민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준 것도 그중 한 요인이라고 분석합니다. 돌이켜 보면 한국교회의 리더쉽은 교회 안의 민주주의적 결정과정과 수평적 영적 네트워크에 있다고 보다는 오히려 수직적이고 카리스마적인 담임목사에게 달려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계의 초대형 교회의 과반수 이상이 한국교회에 속합니다만 그 경우도 역시 어떤 시스템에 의해서 형성되기 보다는 그 교회 담임목사의 영적인 능력에 의해 입지전을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교회를 연구하는 신학자나 성장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한국교회는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담임목사의 리더쉽이 교회의 성패를 좌우하였다고 합니다. 사사시대 이스라엘을 지도했던 엘리 제사장 시절에는 그가 그 시대의 담임목회자라 할 수 있는데 이스라엘이 연패를 당하거나 쇠락하였지만 사무엘이 담임이 되자 사정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의 왕 역시 그렇습니다. 사울이 담당하였을 때와 다윗이 담당하였을 때가 달랐습니다. 오늘 예원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시는 박광현 목사님을 축하드리면서 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교회의 미래는 물론 교회 안에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에 의해 달려 있겠습니다. 예원교회의 미래는 우리 박광현 목사님이 성령님의 바람 부는대로 따라가느냐 아니면 이 시대와 교회의 풍조를 적당히 따라가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박광현 담임목사님께서 이 예원교회를 초대교회와 같이 만들어가고 초대교회 사도들과 같이 모이기를 힘쓰고 전심전력하여 기도하여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받고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고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게 하면서 동시에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게 하는데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쇠퇴하니까 위기에 처한 교회들이 이에 벗어나고자 백가쟁명의 교회성장과 부흥이론들을 만들고 그것들은 성경이나 복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아니라 세상에서 성공했던 잘나가는 기업들의 경제논리와 인사관리를 차용하고 그것들을 추종케 하고 있지만 그러나 그렇게 해서 교회가 성장한다 한들 그것이 바리새인들이 온 세상을 다니면서 그들보다도 더 악한 바리새인들을 만드는 것과 같다면 그런 성장과 부흥이 이 땅에 주의 뜻이 이루지는데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오늘날 위기에 처한 담임목사들이 세상에서 만들 각종 문제해결지침서들을 보고 무슨 <두날개 양육>이니 무슨 <G-12>, <신사도목회>니 별 희한한 것들을 가져다가 교회에다 적용시키고자 하고자 하나 우선은 빤짝일지는 모르지만 그것들은 결국 교회의 생명을 약화시키거나 죽이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 박광현 목사님, 제가 알고 만났던 형님이기도 하고 선배님이기도 한 박 목사님은 다른 무엇보다도 예수님 닮은 온유하고 겸손한 지도자입니다. 결코 오늘날 교회들이 처한 위기 속에서 출렁거리는 파도만을 보지 않고 바로 삼각파도와 쓰나미가 몰려올수록 믿음의 주시오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예수님께서 발을 씻어주신대로 본을 보여주셨던 대로 본을 보이시면서 성도들을 가르치고 먹이고 예수님이 가셨던 길을 곱게 좇아가면서 동시에 성경의 초대교회를 닮아가실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성경적인 원리에 굳게 서서 목회를 하실 것이고 항상 이 교회 이름인 예원교회,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이루시는데 이제 우리 목사님의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과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그리고 경험을 집중 퍼부으실 것이며 앞으로 예원교회는 우리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예원교회를 이루려는 기도와 열정으로 인해 이름 그대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어 이 시대 속에서 사명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주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공동체로 더욱 일신되어갈 것이고 교회의 부흥이야 그냥 그저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예원교회는 예수님의 가슴에 깊이 새겨지는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부흥이나 성장이 결코 먼저 아닙니다. 초대교회에서 보듯 그것은 예수님 사랑하고 그의 말씀대로 따랐더니 자연스럽게 나타났던 부산물이었지 부흥이나 성장이 결코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박광현 목사님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께서 그를 담임으로 세우셔서 또한 송기식 장로님과 유기영 장로님을 취임케 하셔서 이 예원교회를 반드시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도록 복에 복을 더하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소금과 빛, 누룩과 향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원교회와 박광현 담임목사님과 예원교회 성도들로 인해 주님의 선하신 뜻이 더욱더 깊게 스며들고 더욱더 넓게 파장을 그리며 퍼져나갈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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