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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pe Agent!! / 애덕기금회 청년교류사업 귀국감사예배

관리자 2015-11-28 (토) 14:29 8년전 1651  

2015 년 11 월 27 일(토) 10 시 30 분 애덕기금회 청년교류사업 귀국감사예배

성경본문 : 고린도전서 13 장 13 절

제 목 : Agape Agent!!

□ 우리 예수님의 은총이 오늘 귀한 찬양을 올린 미국장로교에서 온 기독청년들, 금번 청년사업교류를 하고 온 기독청년들 기장 김이레 전도사님, 예장통합 김경배 전도사님 감리교의 이지우 전도사님과 여러분들이 다녀온 중국 애덕기금회 그리고 이 일을 추진하였던 미장로교 한국선교회와 임춘식 선교사님과 하시는 모든 일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 미국장로교 한국선교회는 올해 2015 년부터 중국교회와 한국교회와의 소통의 다리를 놓기 위해 중국의 ngo 인 애덕기금회와 청년교류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선교회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아마도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는 세 가지 모또 <inspire, equip, connect>중에서 connect 사업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애덕기금회는 중국의 K. H. Ting 주교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중국에 성경을 보급한다든지 북의 형제자매들에게 쌀과 양식을 보내는 일을 연결해 왔습니다. 그 하고 있는 일들이 그야말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덕을 나누고 연결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미국장로교한국선교회를 통해 우리 주님의 사랑이 글로벌하게 더 자주 연결되고 더 자주 나누어지고 더 자주 소통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임춘식 선교사님으로부터 약 20 분의 말씀부탁을 받고 <애덕기금회>에서 <愛德>에 대해 약 15 분 동안 묵상한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 먼저 성경말씀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 장 13 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13 장 전체의 말씀의 맥락 즉 CONTEXT를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주의깊게 보면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여러 번 언급되어 있습니다. 8 절에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에서 <언제까지나>라는 표현입니다. 10 절에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에서 <때>라는 표현입니다. 11 절에서 12 절까지에 보면 <때>라는 말이 세 번 연속으로 나옵니다. 여기서 <그때>라는 말은 어떤 정점, 하나님이 정해두신 어떤 때, 성서적 개념으로 <KAIROS>를 말합니다. 어떤 정점의 때가 오게 되면 중간 과정 속에 있었던 것들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8 절 후반절입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10 절입니다.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무엇이냐 하면 FINAL한 정점에 이르게 되면 그 이르는 과정 속에 이렇고 저런 것들은 우리가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이 8 절의 표현대로 떨어지게 되고 닳아지게 되고 없어지거나 쓸모가 없어서 폐기가 된다 그 말입니다. 거울을 뿌옇게 하는 입김과 같이 잠시 허옇게 나타났다가 없어지거나 어린아이와 같은 유치한 것이 되어서 버려지게 되거나 그치게 되거나 그래서 이 땅에 있었던 것들이 다 사라지게 된다 그 말입니다.

□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이 이렇게 저렇게 폐하여 지고 폐기되고 사라지고 떨어지고 닳아지고 그치게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은 것들이 <셋>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다 그 말입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시간이 지나감과 더불어 사멸되지 않고 그대로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었고 언제까지나 항상 있게 된다 그 말입니다. 고린도전서 13 장 13 절은 어째서 무엇이 그리 중요한지 그 세 가지가 언제까지 있게 되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만 이 세가지가 없어서는 안될 뭔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 세 가지 중에서 제일이 사랑이라고 합니다. 제일이라고 하였을 때 어떤 등급이 있는데 가장 으뜸이 되는 첫째 등급이 사랑이라 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 장 안에는 믿음과 사랑의 등급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2 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무엇입니까? 사랑은 그저 사랑이고 믿음은 산을 옮길만한 크기라고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거 아무 것도 아니다는 하였습니다. 믿음과 사랑이 링 위에 올라가서 싸운다 가정해 봅시다. 믿음이 천만의 파워를 가지고 한 개의 파워를 지닌 사랑과 싸운다 하더라도 사랑 앞에서는 옴짝달싹도 못한다 그 말입니다. 사랑 앞에서는 믿음도 소망도 작아지는 것입니다.

□ 고린도전서 13 장이 말하고자 하는 <사랑>은 그렇습니다. 사랑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즉 nothing 이지만 사랑이 있으면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하는 everything이다!! 사랑이 뭘까?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초등학교를 다닐 때 불리워졌던 노래들 중에 아직도 가사가 생생히 떠오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이렇게 기다려지는 것이 사랑일까요? 사랑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어가시면서 자신을 찔러 죽이고 자신을 조롱하고 침뱉고 창으로 옆구리를 푹 찌르고 가시면류관을 쒸우고 양손과 양발에 못을 박고 하는 이들을 내려다보며 하나님께 간구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이 기도 안에 담겨진 사랑이 죄인인 인간에게 모든 것이 되어서 구원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만일 이 땅에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갑자기 하늘의 열두 영이나 되는 군단을 보내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모든 이들을 싹 쓸어버렸다면 그것이 정의가 실현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고 그 시원함이 할리우드 영화의 소재는 되었을지 모르지만 예수님 십자가 이후 오늘날까지 늘 울어도 눈물로서 못 갚을 줄 알아 이 몸 밖에 더 없어서 이 몸 바치옵니다 울면서 주님을 사랑하는 찬송을 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 언젠가 신학교 졸업예배 시간에 당시 학장이셨던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졸업하고 나가면 인정의 에이젼트가 되십시오!” 당부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랑이란 말을 우리나라 전통적이고 근접한 언어로 바꾸어 인정이라고 바꾸고 인정의 에이전트라 하신 것입니다. 애덕기금회위 애덕은 성경의 사랑을 애덕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애덕의 에이젼트라 해도 틀릴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인정을 전하고 인정을 심고 인정을 가득하게 하고 인정을 나누는 사람이 인정의 에이전트일 것입니다. 냉전시대의 미국의 유능한 CIA 에이전트, 스파이이겠지만 에이전트 한 사람은 소련의 3 개 기갑사단과 바꾸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컸기 때문입니다.

□ 저는 오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인들이고 혹은 신학생들이기도 합니다만 여기서 예배드리는 여러분들은 <A AGAPE-AGENT : AAA -TRIPLE A)가 되는 그런 비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영토를 차지한 왕 중에 한 사람입니다. 알렉산더 대제는 보통 사람 같으면 칼 차는 법이나 겨우 배우고 있을 나이인 스물에 제국의 왕이 되어 스물 아홉에 “내가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구나!” 한탄을 했습니다. 알렉산더는 대왕이 되자 정복여행을 서쪽으로 남쪽으로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부하들은 “대왕이시여! 이만큼 땅을 정복하였으면 이제 고국으로 돌아가 부귀와 영화를 누려도 충분한데 병사들도 많이 잃고 사기도 떨어져 있는데 왜 그렇게 계속해서 더 땅을 정복하려 하십니까?” 알렉산더는 부하들의 견해를 물리치고 계속 서쪽으로 서쪽으로 나아갑니다. 사실 알렉산더의 가슴 속에는 하나의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은 땅을 더 정복하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어렸을 때 알렉산더는 동굴 속에서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불을 피운 장작더미 위에 주전자의 물이 끓고 있었고 그 수증기가 동굴 윗부분에 맺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알렉산더야 보아라! 우리 인간은 위대하다. 우리의 예지를 잘 사용하면 인간이 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스승으로부터 그는 인간이 예지를 잘 사용하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복음을 전해들었습니다. 알렉산더가 서쪽으로 서쪽으로 계속 나아간 것은 스승으로 배운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인간의 복음을 정복한 땅마다 심으려 하였습니다. 알렉산더의 이 비전은 후일 헬레니즘이 되어 서양문화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이 헬레니즘은 나중에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 만이 참 하나님이시다는 신앙으로 대표되는 헤브라이즘과 때론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때론 섞이면서 서구문명의 두 축을 이루게 됩니다.이즘과 때론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때론 섞이면서 서구문명의 두 축을 이루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이 명령하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부여받은 사명이 아닙니까?

□ 저는 이제야 내 자신의 삶의 꿈을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에 구체적으로 딱 하나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일하는 일터의 결의기구인 실행위원회에서 2 월 한 달 휴가를 얻었습니다. 저는 스페인 산티아고로 가려 합니다. 산티아고는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800 KM의 순례길입니다. 그 길을 걸으면서 내 인생의 초점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맞출 것인지 그동안 죄충우돌하면서 산발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한다면 이제는 어디에 한 구멍을 파면서 살 것인지 정하려 합니다. 저는 그것을 대충 그림을 지금부터 그리고 있는데 한 마디로 <AGAPE-AGENT> 로 잡고 있습니다. 사랑을 많이 퍼다 주는 사람이 되자! 하나님의 가슴 속에 새겨지는 사람이 되자! 그러려면 어디에 가서 일하고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 걸으면서 깊은 묵상을 하고 돌아오려 합니다.

□ 여러분들이 금번 애덕기금회를 다녀온 기념으로 애덕과 관련하여 여러분의 삶에서 작으면서도 결코 작지 않은 꿈 하나를 추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가페 에이젼트가 되어 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나누어 주고 내가 가는 곳마다 그 사랑을 넘치게 하겠다는 그 사랑을 항상 있게 하겠다는 그 사랑을 전염시키겠다는 그런 꿈과 비전 하나를 여러분의 삶에 플러스 알파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참으로 놀라왔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 바이러스로부터 벤치마킹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 마이크로톤의 크기를 가진 바이러스가 그 많은 이들을 전염시켜서 빠른 시일 안에 죽게 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에이젼트가 되어서 그 사랑을 나눠줌으로서 그 사랑을 전함으로써 그 사람과 그 생명을 살게 하는 일을 내 삶의 사명으로 해 보면 어떨까? 아마도 그런 사명을 가지고 사는 오늘날의 기독청년들이 별로 많이 않는 듯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바로 그 블루오션으로 가 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인정의 에이젼트, 아가페 에이젼트!!

   

기도>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사람 속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분께서여기 모인 젊은 이들의 가슴 속에 주의 사랑의 에이젼트가 되겠다는 꿈을 심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축복기도> 이제는 한량없이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면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시고 사랑하라고 오늘도 우리에게 여전히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오늘도 거룩한 영으로 우리 가슴에 감격과 감동을 주시고 사랑으로 열매맺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귀한 사역을 하고 있는 중국의 애덕기금회 위에와 뜻 가운데 세우신 PC-USA 한국선교회 위에와 여기서 일하는 모든 동역자들 위에 책임자인 임춘식 선교사님 부부 위에, PC-USA에서 이 땅에 보낸 다섯 명의 기독청년들 위에, 금번 애덕기금회와 청년교류를 하고 돌아온 김경배 전도사, 김이레 전도사 이지우 전도사 위에 오늘 이 자리에 참예한 이상철 목사님과 천민희 목사님 위에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PC-USA의 INSPIRE, EQUIP, CONNECT 사업 위에 앞으로 차세대 기독청년의 형성 위에 지금부터 언제까지나 임마누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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