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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안>2016년 기장,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의 영성 더욱 강화 할것"

관리자 2016-01-11 (월) 14:01 8년전 3258  
2016년 기장,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의 영성 더욱 강화 할것"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기관 신년예배 드려
2016년 01월 04일 (월) 16:23:25 김령은" style="text-decoration:none;color:#666666;" target="_blank">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최부옥 목사, 이하 기장)가 4일(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새해를 맞아 총회 기관 신년예배를 드렸다. ⓒ에큐메니안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최부옥 목사, 이하 기장)가 4일(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새해를 맞아 총회 기관 신년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총회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신년을 맞이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롭게 나아갈 기장 교단의 목표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홍 목사(국내선교부 부장)의 예배 부름으로 시작된 예배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약속을 기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참회 기도로 이어졌다. 또한 “우리는 누구와 함께 식사를 하며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있는지”, 또한 모인 이들은 “우리의 식탁을 통해 세상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을 기억할 수 있는지” 되돌아보기도 했다.

대표기도를 맡은 주찬규 목사(기장 총회 서기)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바르게 응답하지 못했고 성실하게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다”며 “기장 교단이 외쳐야 할 때 외치지 못하고 나서야 할 때 나서지 못한 것을 용서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2016년이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이자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장 교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간구했다.

   
▲ "기장은 오직 사랑하기 위해 세움받은 집단", 하늘 뜻 펴기를 맡은 최부옥 목사 ⓒ에큐메니안

총회장 최부옥 목사는 ‘하나님의 기준에 맞게’라는 제목의 하늘 뜻 펴기를 통해 구약성서 사무엘상 16장과 요한계시록 3장의 말씀을 인용, 기장 교단을 다윗과 빌라델비아 교회에 비유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은 서열이나 외모의 준수함에서 밀려나 있었던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을 왕으로 부르셨다”며 “이는 다윗이 가지고 있던 현장의 영성이 그 누구보다도 탁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은 다윗과 같이 실천과 행동에 강한 사람을 더 선호 하신다”며 “이러한 점이 우리 기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목사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배반하지 않았던 빌라델비아교회를 기장에 비유하며 “규모의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본질인 사랑에 집중하면서 진리를 드러내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빌라델비아 교회는 기장 교회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장의 63년은 제도권의 교회 안에서 보다는 역사라는 거친 광야에서 진리와 정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통일을 위해 싸워왔다”며 “제도권 교회의 마당에서 기장은 막내취급을 받고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부르심을 받지 못했을 뿐 지금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기다리는 기다림의 시기”라고 평가했다. 또한 “기장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다른 집단과 사이즈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사랑의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키워내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하며 “기장은 오직 사랑하기 위해 세움 받은 집단”이라는 말로 하늘 뜻 펴기를 마쳤다.

하늘 뜻 펴기를 마찬 뒤 모인 이들은 최부옥 목사의 집례로 성찬을 나눴다. 최 목사는 준비된 떡을 4번에 나누어 떼며 북녘 동포들, 자연 생태계, 고통당하는 이웃, 사랑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다. 성찬을 마친 이들은 함께 얼싸 안고 악수하며 신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최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 된 뒤 배태진 목사(기장 총무) 및 여신도회, 남신도회, 청년회, 생태운동본부, 교육원 등 각 기관 대표들의 짧은 새해 인사가 이어졌다. 여신도회 총무 인금란 목사는 “우리교단이 100회 총회 때 큰 변화가 있었다. 2016년에는 진정으로 기장이 세상에 희망을 주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난 100회 총회에서 다짐한 ‘성찬의 깊은 뜻’을 ‘세상 안에서’ 나누기로 한 결의를 잊지 않기를 격려했다.

   
 
   
▲ "우리가 새날을 낳으리라!" 총회본부 직원들의 특송이 있었다. ⓒ에큐메니안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최부옥 목사, 이하 기장)가 4일(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새해를 맞아 총회 기관 신년예배를 드렸다.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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