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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편지: 기장 회보 2016년 4월호

관리자 2016-04-25 (월) 11:40 8년전 1965  

발행인 편지

 

부활의 새날이 열렸습니다.

 


주님은 나의 능력, 나의 노래, 나를 구원하여 주시는 분이시다. 의인의 장막에서 환호하는 소리, 승리의 함성이 들린다. "주님의 오른손이 힘차시다. 주님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다. 주님의 오른손이 힘차시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겠다. 주님께서는 엄히 징계하셔도, 나를 죽게 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시편 11814~18

 

  1225, 모든 사람이 특별하게 기억하는 성탄절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예수님께서 2천년 전 그날에 태어나셨다는 사실은 찾기 어렵다고 하지요. 부활절도 그런가 봅니다. 올해 327일을 부활절로 지키고 있지만, 예상하시듯 2천년 전 327일에 예수님께서 다시 부활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날 부활절은 니케아 공의회에서 정한 방법대로 춘분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다음 주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그렇게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이 한마음으로 기뻐하지만,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방법이 정해진 후에도 동서방 교회가 각자의 전통대로 따로 지내다가, 7세기가 되어서야 지금처럼 같은 날짜를 기념하게 된 것입니다. 부활절은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이 주신 참 생명의 날이면서도, 분열을 딛고 하나가 된 상징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렇듯 부활절에 깃든 의미는 셀 수 없이 많을 것이고, 특별할 것입니다.

  부활절을 보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의미가 다를 것입니다. 총회본부는 부활절을 맞이하기까지 사순절 순례기도회를 준비했고, 또 비상시국기도회를 진행하면서 전국 목회자님, 성도님과 함께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이달 회보에 담았습니다. 부활을 기뻐하는 전국 교회의 정성도 회보에 담아서 독자님께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소식을 담느라 회보 발행이 늦어진 것에 죄송한 마음도 전합니다.


  이제 그토록 기다리던 부활의 새날이 열렸습니다. 시편 기자는 죽음을 앞둔 고난 속에서도 생명의 주님을 노래합니다. 독자님들의 삶에 화창한 봄날보다, 만개한 벚꽃보다 더한 부활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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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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