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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 총회 업무보고

관리자 2016-06-07 (화) 10:30 7년전 2165  

100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2016.06.02.,전주홍산교회

총회 업무보고

 

총회총무 배태진 목사

 

존경하는 총회장님

그리고 제100회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

 

주님의 정의와 생명,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품으시고, 온 세상을 섬기시는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귀한 열매를 맺어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201621(), 100회 총회 제1차 임시 실행위원회 이후에 우리 총회 산하 모든 노회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정기노회를 개회했습니다. 특별히 신임원으로 노회를 섬기시는 실행위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328()에는 대전노회에서 노회분립선언예식을 드리면서, 대전노회와 대전광역노회의 역사적인 분립이 있었습니다. 이제 총회 산하 26개 노회가 더 큰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선교를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최근 생태계의 역습이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포가 전해지고, 최근에는 오존 위협까지 더해지면서 마음껏 숨 쉬며 살기가 어려워진 때입니다. 게다가 예년과 다르게 갈수록 올라가는 이상 고온마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신음하는 것은 자연 생태계만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기도 합니다. 생명을 경시하는 이 사회에서는 끔찍한 사건들이 쉴 새 없이 벌어지고, 고통당하는 이들의 통곡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 모든 비극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외면한 채 살아가는 이 세상 죄악의 결과이며, 심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세상의 죄악 앞에서 우리 총회는 더 큰 책임으로 깊이 회개하고, 신앙인으로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뜻을 세워가며 세상 속에서 거룩한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100회 총회의 주제를 다시금 떠올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성찬의 깊은 뜻, 세상 안에서!”를 가슴에 품고 우리의 기도와 예배가 교회 건물 안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노력해 가고 있습니다.

 

총회는 지난 사순절을 보내면서 고난 당하는 민주주의라는 기도 제목 아래, 매일기도운동과 촛불예배, 그리고 시국기도회를 행했습니다. 다섯 차례의 현장예배는 세월호 유가족, 일본군위안부’, 고난 당하는 한반도, 고난 당하는 농촌, 비정규직 노동자를 찾아가 드렸으며,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서는 시국기도회를 드렸습니다. 더불어 사순절 기간에는 매일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장에 속한 모든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 뜻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리라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사순절 시국기도회 중에 남대문경찰서가 우리의 거룩한 십자가 행진을 가로막고, 성물을 탈취하고, 교단 총회장을 포함한 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총회는 유례가 없는 이번 사건에 대해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여 강력하게 대처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지방경찰청 고위간부와 남대문경찰서장이 총회를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출석요구서를 철회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의 사회참여운동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걱정하시며 함께 기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회와 선교 현장에는 부당하고 불의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52()에는 서울남노회 소속의 대원교회가 도시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협의가 무시당하고, 일방적으로 교회당 건물이 철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대원교회는 무너진 교회당 현장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서울남노회와 함께 총회 재개발특별위원회를 통해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노회 삼일교회, 경기북노회 도농교회의 재개발 문제도 계속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행위원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바랍니다.

 

한편 제98회 총회가 결의하여 지난 2014년 사순절부터 시작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제100차를 넘는 뜻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간 매주 월요일 쉼 없이 이어진 기도회에는 전국 노회와 교단 제 단체, 그리고 교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또 기도회를 통해서 분단의 현실에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까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명령을 따라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평화통일에 우리 교단이 앞장서나가며 일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연대하여 평화조약(Peace Treaty) 체결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국제워크샵과 미국 전역을 순회하는 평화조약체결 캠페인을 벌이면서 미국 사회의 동참을 구하고,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발판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523()에는 총회 선교정책협의회를 우리 교단, 개척과 자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성교회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리 교단의 개척 교회가 처한 현실을 알고, 함께 세워나갈 지혜를 모으기 위한 것이었으며, 더불어 우리 교단의 성장과 부흥을 꾀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당일 모아진 여러 의견들이 비전2015운동에 이은 개척자립선교센터를 통해서 열매를 맺도록 계속 관심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에큐메니칼 국제협력 선교를 위해서 국제협력차세대 에큐메니칼 리더쉽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각 노회와 협력하여 꾸준하게 진행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총회본부와 한국 교회를 방문한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 중국 애덕기금회 등을 영접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Mission21 실행위원회 등에 참석하여 국제협력 선교 방안을 세워나가고 활성해나가기도 했습니다.

 

대외연합기관과 관련해서는,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정상화되어 지난 53, 새 이사진을 구성하였습니다. 교단 파송 이사로는 한국찬송가위원회에서 윤기원 목사(군산노회)를 한국찬송가공회 이사로 파송하였습니다. 윤기원 목사는 이사회 서기로 선임되었습니다.

 

특별히 당부드리는 것은 총회가 제정한 총회선교주일 참여입니다. 오는 612일을 총회선교주일로 지켜주시어서 온 세상과 더불어 성찬의 기쁨을 풍성하게 나누도록 협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총회본부는 이를 위한 총회선교주일 예배 자료와 설교문, 헌금봉투를 전국 교회에 발송했습니다.

 

지난 201621(), 100회 총회 제1차 임시 실행위원회 이후에 총회와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해 주신 사업의 경과사항과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 선교주제별로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보고드립니다.

 

 

1. 사회정의를 위한 선교

 

총회는, 하나님의 보좌가 될 이 세상이 생명과 정의와 평화로 가득한 주님의 나라가 되도록, 교회와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기도하며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사회정의를 위한 선교를 위하여 총회본부는 지난 사순절기에,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가 함께 고난당하는 민주주의라는 주제 아래, 매일기도운동과 촛불예배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4월 총선을 대비하면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하여 펼쳐낸 JPIC선교사업이었습니다. 사순절 매일기도 운동은 세월호, 평화통일, 일본군위안부’, 4대강사업, 송전탑문제 등 오늘날 한국사회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사안을 선정하여 40일 동안 기도문을 작성하여 총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배포하는 기도운동이었습니다. 또한 촛불예배는 사순절기 동안 매주 월요일 고난당하는 사회현장을 찾아가 고난받는 이웃을 위로하면서 이 땅 위에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위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운동이었습니다. 찾아간 촛불예배 현장은 세월호(안산 세월호합동분향소), 일본군위안부’(서울 일본대사관 앞), 한미FTA 저지와 농촌선교(전북 완주), 평화통일(기독교회관), 기아차 고공농성현장(서울시청 옆) 5곳이었으며, 특별히 제100회 총회 주제를 활성화하고 가시화하기 위하여(성찬의 사회화), 촛불예배 때마다 성찬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성찬의 깊은 뜻을 세상 안에서 실행하고 그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소중한 계기였습니다.

또한 고난당하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사순절 기도운동과 예배운동을 갈음하기 위하여, 고난주간에 총회 시국기도회를 개최하였습니다.(서울 대한문 앞) 총선 전, 민주주의가 파괴당하는 한국사회 현실 가운데 예언자의 신앙을 선포한 시국기도회는 언론 등 사회적 이목과 관심을 모았습니다. 시국기도회 중 십자가행진을 하는 동안 경찰이 행렬을 가로막는 등 작은 불상사가 있었지만 시국기도회의 모든 계획을 끝까지 완수하였습니다. 기도운동과 예배운동, 그리고 시국기도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특별히 고난주간의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시국기도회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하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회의 이와 같은 JPIC선교사업의 결과로 제20대 총선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뜻이 잘 드러났다고 고백하게 되는 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고난당하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기도회에서 서울남대문경찰서가 십자가행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총회는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서울남대문경찰서장 앞으로 정중한 항의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우리의 십자가행진이 경찰의 저지를 당할 만한 것이 결코 아니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구현을 위하여 행동하는 총회의 시국기도회에 경찰측의 원활한 협조를 구하는 서신이었습니다.

그런데 남대문경찰서는 그에 합당한 답신을 보내오기보다 총회장 외 2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하였습니다. 이것은 총회의 시국기도회와 십자가행진이 불법적인 시위였다는 전제가 내재된 처사였습니다.

이에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여 유례없이 벌어진 이번 사안에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하고 총회장 출석요구서 발부에 대한 성명 발표와 시국기도회 개최로 대응하였습니다. 그 결과 서울지방경찰청 고위간부와 남대문경잘서장이 총회로 내방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출석요구서를 철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교단의 사회참여운동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파괴됨에 따라 공권력의 남용이 점점 극심해지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우리 교단이 마땅히 취해야 할 입장을 분명하게 공표한 사건이었습니다. 모든 일을 살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52() 서울남노회 소속의 대원교회가 도시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조합과의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당하게도 교회당이 철거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작년 11월 서울노회 삼일교회 건에 이어 두 번째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현재 총회 재개발문제대책 특별위원회와 서울남노회, 그리고 대원교회가 연계하여 연합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대원교회 회복을 위한 대응활동 중에 있습니다. 대원교회는 철거당한 교회당 앞에서 매주 주일오전예배를 드리고 있고 총회본부는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남노회도 대원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힘써 기도하고 있습니다.

향후 도시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우리의 교회가 부당하게 강제철거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재개발특별위원회가 전국 교회에 보낸 재개발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한 실태조사 협조 요청공문을 참조하시고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회 100회기 동안으로 활동이 한정된 총회 재개발특별위원회는 이번 회기에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면서 향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실행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를 바랍니다.

 

이밖에도 총회본부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하여 정의와 기억재단설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취합된 모금액(1,100만원)은 교회명과 함께 6월 중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동참해주신 모든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제100회 총회에서 ‘1년간 연구로 결의해주신 사회선교사제도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이 제도가 현실적으로 타당하고 합리적인 제도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2. 평화통일을 위한 선교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막힌 담을 허물어 화해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이 땅의 평화와 화해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총회 평화통일위원회는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98회 총회 결의로 지난 2014년 사순절을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었던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어느새 100차를 맞이하였습니다. 매주 기도회를 통해서 우리를 화해의 일꾼으로 부르시는 주님을 따라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함께 뜨겁게 기도하고, 성찬을 통해 평화의 일꾼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교단 평화통일 기도운동에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주시고, 주관순서로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계속됩니다. 여전히 남과 북이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소망하며, 화해와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계속해서 기도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맞이하며 차세대 평화일꾼, 통일일꾼을 양성하기 위하여 2016년 평화통일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33일부터 422일까지 총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독청년 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에 이어 여러 교단 청년들이 함께 연대하여 진행되었으며, 통일 전문가들을 모시고 함께 토론하고 분단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차세대 통일 일꾼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년 통일아카데미 이외에도 여신도회와 젊은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진행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82일부터 5일까지는 생명평화 황소걸음 청소년 캠프가 전북 무주 푸른꿈 고등학교에서 총회 평화본부, 생태본부, 기장농목, 생명선교연대 공동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일시대를 맞이하며 하나님 나라를 열어갈 교단의 미래 세대를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한편, 최근 북한의 핵실험을 비롯하여 개성공단 폐쇄, 남북군사훈련강화, 초강경한 대북제재 등 일련의 사태로 인해 남북대립과 갈등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지속하며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평화조약(Peace Treaty) 체결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연대하여 이번 516~23일에는 평화조약체결 국제워크샵을, 7월 중순에는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평화조약체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미국교회와 시민사회들을 통해 모아진 청원서를 미국 백악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세계교회와 모든 신앙인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로 동참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 외에도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서 세계의 평화를 위한 활동도 계속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남한의 사드배치 논의 등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중국과 러시아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아시아 교회 및 세계교회들과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66()-10()에는 일본 헌법 9조 세계종교인대회에 참가하여 일본과 아시아 교회들과 더불어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동북아시아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이러한 평화통일 선교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는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이 땅에 평화를 일구는 일에 든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3. 생명살림을 위한 선교

 

총회는,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를 통하여 생명살림의 선교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이 선교는 크게 두 방향으로 하나는 교단 대외적인 사업인 생태현안 대처사업이며, 또 하나는 교단 내 생명목회 실천사업입니다.

 

대외사업으로, 총회는 지난 제99회 총회에서 결의한 내성천 살리기 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5년 여름, 내성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 기장생명주간행사를 기점으로, 우리 총회의 생명살림의 선교의지와 생태현안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여실히 표명하였습니다. 이는 생명선교의 신앙을 세상 안에 널리 확장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구체적인 결실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무참히 파괴된 내성천에는 많은 환경단체들이 결합하였는데, 그 계기로 형성된 연대의 고리는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카리나 생태선교사는 정기적으로 내성천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이루며, 그 지역내 현안논제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리나 선교사는 내성천 지역 이외에 다른 농천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농어민선교목회자연합회와 함께 농촌지역체험활동 및 생명선교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교회속으로’ ‘새로운 세대와 함께라는 실천목표와 함께 3단계- 1)내성천 운동의 확산화를 위한 영상제작 2)차세대 지도력들과 함께 하는 생명문화제 3)내성천대회 걸친- ‘내성천살리기운동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1,2단계는 이미 실시되어 확산운동이 진행중이며 3단계 내성천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거룩한 생명살림의 행진에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사회적인 생태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본 단체는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핵없는사회를위한그리스도인연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탈핵운동의 일환으로써 햇빛발전소의 건립확대를 위해 총회는, 소속 교회에 햇빛발전소가 설치되고 실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 330일에 충남 예동교회에 햇빛발전소가 준공되었고 이를 격려하며 축하하는 예배를 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현장과 같은 고난받는 생명의 현장에 방문하여 기도회를 열고 신음하는 생명의 아픔으로 공감하고 연대하는 운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이같이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대외사업은, 우리 사회 전체의 생태운동에 일조하면서 동시에 사회현안의 이슈를 총회 내로 연결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생태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교단 내 생명살림의 선교활동은 생명목회의 실천으로 요약됩니다. 지난 100회 총회 기간 중에 벌였던 ‘Eco-PROK’ 캠페인은, 교단내 생명살림선교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금년에는 생명목회를 펼쳐나갈 차세대 목회자들과 함께 생명살림아카데미를 실시하여 생명살림, 그 신앙의 실천가운데 깊은 생명에 대한 철학과 신학이 동반되어 지속적으로 생태운동을 해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앞으로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교단 내 생명목회사업에 더욱 주력하여, 생태신학에서부터 생태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교 및 교육방안을 계발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내성천살리기운동의 교회교육용 영상을 제작하여 교회안에서 운동이 지속되도록 시도한 바와 같이 생태교육을 위한 교회교육 교재 및 커리큘럼을 개 교회 내에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신앙인의 생태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나아가 생태적 삶을 결단하도록 안내해 나갈 것입니다.

그 동안 총회의 생명살림선교가 지속되고 귀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와 재정적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기장인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교단의 생명살림운동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4. 개척 자립과 비전을 위한 선교

100회 총회를 맞이하여 그동안 교단의 개척과 부흥을 위한 선교 사업을 담당하던 비전2015운동본부개척자립선교센터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개척자립선교센터는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3,000교회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보다 더 활발한 개척운동을 이어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개척자립선교센터의 현재 진행은 운영세칙이 제100회 총회에서 헌법위원회 연구로 위임됨에 따라 세부적인 법적 제도는 마련 중에 있는 관계로 개척자립선교센터 운영상 제한된 여건은 있으나, 개척자립선교세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 노회에 개척자립선교센터 대표 선정을 요청 드리고, 개척자립선교센터 운영위원 조직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개척자립선교센터를 통해 교단의 부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 드립니다.

 

교단의 선교정책을 다루는 이번 총회 선교정책협의회는 우리 교단, 개척과 자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526일에 대전 한성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교단의 여러 선교정책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개척과 자립에 대해 노회와 총회가 함께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정책협의회에서 제시된 방안은 교단의 선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회에 헌의하고, 실천해 갈 계획입니다.

 

교단의 여러 선교를 위하여 모금하는 총회 선교주일은 612일입니다. 교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선교주일이 하나로 통합된 재정주일입니다. 매 해 꾸준히 동참해주셔서 많은 정성들이 모였으나, 통합된 여러 가지 선교영역이 골고루 사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이에, 선교위원회의 결의로 선교주일 홍보영상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추후 총회 공지사항에 게시된 설교문, 예배안과 함께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총회 선교주일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나아가 매년 9월 첫째 주일에 모금하는 개척선교주일헌금(기장인 11만원 헌금)을 지켜주시는 지교회와 노회에 감사를 드리며, 교단의 교회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개척목회자를 위한 개척목회자양성아카데미627~30일까지 34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 위주의 기존 커리큘럼과는 다르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으로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척박한 개척목회로 지쳐 있던 목회자 부부가 큰 힘을 얻고 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될 있도록 각 노회에서 개척목회자 부부 한 가정을 추천해 주시고, 참가비 지원을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청년선교의 황금어장이자 미래교회와 민족복음화의 요람인 군선교사업의 일환인 진중세례식이 820()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년 24번 행하던 진중세례식이 연무대 교회의 사정으로 18번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에 한 회에 세례를 받는 장병의 수가 3천명에서 5천명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진중세례식 준비를 위하여, 요청 드린 분담금을 81일까지 부탁드립니다. 또한 행정적인 요청사항은 추후에 공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총회 선교위원회가 심의하고 총회 실행위원회가 허락하여 대여하고 있는 선교기금은 그동안 선교기금을 대여해간 교회들의 형편이 어려운 관계로 대여금 상환이 대부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교회에 선교기금을 대여해드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노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여금 상환에 협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단의 자랑스러운 나눔 운동의 하나인 생활보장제도는 생활보장제위원회를 통해서 각 노회의 어려운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보다 더 현실적으로 어려운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서 다각도로 생활보장제도를 검토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관 목회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교단의 국내 선교를 위해 협력해주시는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에큐메니칼 국제협력을 위한 선교

 

1) 에큐메니칼 선교를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 교단 및 선교단체와의 협력

201621일부터 4일까지 기장총회 본부와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의 대표들이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 동북아시아지역협의회 총회를 개최하여 의장 강경신 목사, 실행위원고문 강용규 목사 및 기장대표들이 참석하고 교회 간 상호 협력을 도모하였습니다. 23일부터 4일까지 한일 5개 교단 선교사 파송에 관한 실무자 협의회에 김두홍 목사와 한강희 목사가 참여하여 활발한 교류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34일 중국애덕기금회 대표단이 방문하여 향후 중국-한국 청년교류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논의하였습니다. 317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Mission 21 ASF 실행위원회 회의에 천민희 목사가 실행위원으로 참석하고 선교협력에 관해 논의하였습니다. 323일 세계교회협의회(WCC) 국제위원회 피터 프루브 국장이 기장총회를 방문하여 배태진 총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연대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328일부터 31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대만장로교회 총회에 권오륜 부총회장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양 교단간의 파트너쉽을 강화하였습니다.

 

329일부터 44일까지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된 삼자회의(헤센나사우주)에 강의준 목사, 김은규 목사,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이주민에 대한 세계 교회의 대응과 아시아 상황에서 이주민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45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3차 독일개신교선교연대 재정회의에 한강희 목사가 참석하여 자원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49일부터 13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Mission 21 여성 지도자 워크샵에 박영주 목사, 이혜진 목사,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교회 내 여성의 지도력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기로 논의하였습니다. 412일부터 17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동아프리카 장로교회 총회에 김광호 목사가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기장과 동아프리카 장로교회와의 파트너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416일부터 21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된 호주연합교회 NSWACT주총회에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교회 Synod 개혁 방안, 청소년캠프 참가, 인턴쉽 교류 프로그램들을 논의하고 실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425일부터 28일까지 최부옥 총회장, 고은영 부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들이 대만 장로교회를 방문하여 장로교회의 대만토착민 선교, 사회정의사업, 신학교 사업을 견학하고 양 교단 사이의 선교적 연대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54일부터 5일까지 캐나다연합교회 해외협력국장 탈봇 패티가 기장총회를 방문하여 배태진 총무와 만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정의평화운동에 함께 연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16일부터 528일까지 체코에서 개최된 체코복음교회총회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총회에 천민희 목사가 참석하여 인사말 전하고 양 교단 사이의 국제협력선교를 논의하였습니다. 516일부터 24일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국제평화워크샵에 캐서린 크리스티 목사, 백용석 목사, 최애지 목사, 신연식 목사가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논의하였습니다. 518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할레에서 개최된 개혁, 교육, 변혁국제 에큐메니칼컨설테이션에 한강희 목사가 참석하여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협력 속에서 교회의 변혁을 이끌어갈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529일 헝가리개혁교회 소속 카롤리 가스파르 대학교 총장 피터 발라가 총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서울성남교회를 방문하여 설교하고 양 교단과 학교의 파트너쉽 강화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2) 1기 국제협력 차세대 에큐메니칼 리더쉽 아카데미

국제협력 차세대 에큐메니칼 리더쉽 아카데미는 국제협력관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기장이 추구해왔던 파트너쉽 선교(partnership in mission)라는 대 원칙 하에 기장과 협력 관계에 있는 세계의 교단 및 선교단체에 사역하고 봉사하길 원하는 신학대학원생, 젊은 목회자 및 청년들을 교육 대상으로 하며, 직접적으로 장단기의 교환프로그램 및 인턴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이러한 취지하에, 201637일부터 5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에큐메니칼 차세대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생 및 기장청년 7명이 참석하여 강의를 듣고 국제협력선교에 관한 주제와 이슈들을 논의하였습니다.

 

3) 국제협력 차세대양성 권역별 지역별 정책포럼

20161월부터 5월까지 국제협력선교부는 기장의 국제협력 차세대 양성 계획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신학생, 목회자, 평신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노회를 방문하여 정책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제협력 차세대양성 권역별 지역별 정책포럼 일정

2016년 일정

노회명

장소

1.8() 신년하례(오전11)후 오후 1

제주

중부교회

1.12()신년하례(오전11)후 오후 1

경기

용인교회

1.12()신년하례(오전11)후 오후 1

경기남

용인교회

1.15() 오전 10-점심

익산

영천교회

1.16() 광주남신도장로총회 후 오후 3

광주

한빛교회

1.21() 오전 1030-점심

전북

서신교회

1.22() 오전 1030-점심

경기북

높은빛예심

1.28() 12

전남

우리예닮

1,28() 저녁 830

서울동

곤지암리조트

1.29() 오전 11시 고시위 목후생 교육

전남

용당장로교회

2.2() 오전 11

서울북

성암교회

2.2() 저녁 7시 고시위 목후생 교육

익산

고산휴양림

2.4() 오후 3

광주남

강진읍교회

2.17() 오전 11

군산

지경교회

2.18() 오후 2

부산

김해벧엘교회

2.23() 오후 2

경북

김천평화동교회

2.25() 오전 1030

서울

경서교회

2.25() 오후 2

서울남

가리봉교회

2.29() 오전 11

인천

해인교회

3.8() 오전 1030

충북

덕촌교회

3.14() 오후 130

전북동

전주희년교회

5.13() 오후 4

충남

신웅천교회

 

4) 국제협력선교동역자 양성을 위한 세계선교아카데미

2016215일부터 27일까지 기장총회 본부 및 군산청소년 수련원에서 제13차 세계선교아카데미를 개최하고 12명의 국제협력선교동역자 지망생들이 참가하여 선교강좌를 이수했습니다.

 

6. 인사행정 관련

 

전국적으로 20163,4월 정기 노회를 마침에 따라 612(),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신임 노회장과 노회 서기, 회계를 초청하여 상견례를 갖고, 총회와 노회의 원활한 업무 진행과 협력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특별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노회 임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100회 총회에서 헌법 개정을 결의하고 노회 수의하기로 한 건은 헌법 정치 28, 권징조례 17건 등 총 45건입니다. 정기 노회에서 노회 수의 안건을 다루도록 안내하였고, 정기 노회를 마침에 따라 노회 수의 투표 결과를 취합 중에 있습니다. 이후 총회 헌법위원회에서 노회 수의 결과를 정리하여 7월 총회회보에 공고할 예정에 있습니다.

[총회제반규칙집 2016]은 제99회 총회와 제100회 총회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지난 3월에 발간하였습니다. [헌법 2016년판]은 노회 수의를 마친 후, 7월 중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새로 발간되는 헌법과 규칙집을 통해 노회와 교회, 그리고 총회 행정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1회 총회는 경기 5개 노회 주관으로 2016927()부터 30()까지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에서 개최합니다. 이에 따라 노회에 제101회 총회 준비에 필요한 서류와 숙박 관계 등을 안내드리고 차질 없이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00회 총회에서 총회 규칙 제2장 제5(회원) 1항 중 총대 20명 이상인 노회는 목사, 장로 각 1인 이상의 여성총대를 파송하여야 한다는 법규는 총대 10명 이상으로 개정되었습니다. 노회에서 이를 살펴 여성총대를 파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고시위원회는 530(),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사수련생 수련과정 2년차 종합평가 및 수료식과 1년차 중간평가 및 신규계속 등록자 설명회 및 목회실습교회로 파송하는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고시위원회는 531()부터 63()까지 목사고시 등록 접수를 받고, 2016621(),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2016년도 제2차 목사고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624()부터 30()까지 제101회 총회 선거 후보 등록을 받고, 75() 후보자 면접 후, 77()에 후보 등록을 공고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총회장, 부총회장(목사,장로), 총회총무 선거가 진행되며 권역별로 6회 후보자 선거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후보자와 유권자가 선거법을 잘 준수해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지역 노회에서는 공청회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행위원 여러분!

 

우리 교단은 새 역사 60주년을 넘어,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를 개회했으며,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회본부는 이 카이로스의 시기에 성찬의 깊은 뜻을 세상 안에서 실천해 나아가는 기장의 모든 믿음의 식구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고, 귀한 선교의 열매가 거두어 질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13()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2주기가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하는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그날 기도회에서 총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하셔서 미수습자 가족을 안아주고 위로했으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미수습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과 함께하며 성찬의 의미를 나누는 일에 힘을 모아주시고, 기도해주시기를 바라며 보고를 마칩니다.

 

특별히 오늘 실행위원회를 위해서 장소를 제공해 주신 전주홍산교회 주찬규 목사님과 당회원, 그리고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0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20160602,전주홍산교회)

총회 업무보고(요약본)

총회총무 배태진 목사

 

존경하는 총회장님, 그리고 제100회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

 

주님의 정의와 생명, 평화와 사랑의 복음을 품으시고, 온 세상을 섬기시는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귀한 열매를 맺어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봄 정기노회를 잘 마치시고 신임원으로 노회를 섬기시는 실행위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328()에는 대전노회에서 노회분립선언예식을 드리면서, 대전노회와 대전광역노회의 역사적인 분립이 있었습니다. 이제 총회 산하 26개 노회가 더 큰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선교를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날로 심해지는 세상의 죄악 앞에서 우리 총회는 더 큰 책임으로 깊이 회개하고, 신앙인으로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뜻을 세워가며 세상 속에서 거룩한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100회 총회의 주제를 다시금 떠올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성찬의 깊은 뜻, 세상 안에서!”를 가슴에 품고 우리의 기도와 예배가 교회 건물 안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노력해 가고 있습니다.

 

총회는 지난 사순절을 보내면서 고난 당하는 민주주의라는 기도 제목 아래, 매일기도운동과 촛불예배, 그리고 시국기도회를 행했습니다.

사순절 시국기도회 중에 남대문경찰서가 거룩한 십자가 행진을 가로막고, 성물을 탈취하고, 교단 총회장을 포함한 3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하였습니다. 총회는 유례가 없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지방경찰청 고위간부와 남대문경찰서장이 총회를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출석요구서를 철회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의 사회참여운동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걱정하시며 함께 기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52()에는 서울남노회 소속의 대원교회가 도시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협의가 무시당하고, 일방적으로 교회당 건물이 철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총회는 재개발특별위원회를 통해 이를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노회 삼일교회, 경기북노회 도농교회의 재개발 문제도 계속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행위원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바랍니다.

 

한편 제98회 총회가 결의하여 지난 2014년 사순절부터 시작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제100차를 넘는 뜻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월요기도회에 동참해주신 전국 노회와 교단 제 단체, 그리고 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도운동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연대하여 평화조약(Peace Treaty) 체결운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발판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523()에는 총회 선교정책협의회를 우리 교단, 개척과 자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성교회당에서 개최했습니다. 당일 모아진 여러 의견들이 비전2015운동에 이은 개척자립선교센터를 통해서 열매를 맺도록 계속 관심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에큐메니칼 국제협력 선교를 위해서 국제협력차세대 에큐메니칼 리더쉽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각 노회와 협력하여 꾸준하게 진행하였고, 국제협력 교단과 협력관계를 곤고히 하면서 선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대외연합기관과 관련해서는,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정상화되어 지난 53, 새 이사진을 구성하였습니다. 교단 파송 이사로는 한국찬송가위원회에서 윤기원 목사(군산노회)를 한국찬송가공회 이사로 파송하였습니다. 윤기원 목사는 이사회 서기로 선임되었습니다.

 

오는 612일은 총회가 제정한 총회 선교주일입니다. 노회와 지교회에서 총회선교주일로 지켜주시고 온 세상과 더불어 성찬의 기쁨을 풍성하게 나누도록 협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총회본부는 이를 위한 총회선교주일 예배 자료와 설교문, 헌금봉투를 전국 교회에 발송했습니다.

 

지난 총회 이후 총회본부의 자세한 업무보고는 실행위원회 책자에 각 선교 영역별로 자세히 실었습니다. 선교 영역별 자세한 보고는 지면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행위원 여러분!

우리 교단은 새 역사 60주년을 넘어,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를 개회했으며,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회본부는 이 카이로스의 시기에 흘리시는 땀과 수고가 열매 맺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26개 노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실행위원회를 위해서 장소를 제공해 주신 전주 홍산교회 주찬규 목사님과 당회원, 그리고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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