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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 교사 연합회

관리자 2016-07-21 (목) 10:57 7년전 1891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 교사 연합회

 

일 시 : 2016 6 6 () 오전 10

장 소 : 청주 우암교회

 

격려사

 

오늘이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학교 교사전국연합회 30주년인 것 같은데, 저와 아내가 결혼한지 30주년이 내일 67일입니다. 기장 교사연합회 30주년을 맞이하심을 내일이면 30주년을 맞이할 저와 집사람이 오늘 함께 왔습니다만, 진심으로 먼저 감축드리는 바입니다. 에벤에셀 주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교사 연합회가 나아가는 앞길 위에 은총의 하나님께서 브니엘의 태양을 환하게 비춰주시기를 축원합니다. 30주년을 준비해오신 신경수 전국교회연합회장님과 임원님들께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 종교개혁과 존 칼빈은 1541년 개혁지도자로 와달라는 요청에 제네바에 도착하여 곧바로 목사, 장로, 교사, 집사의 네 직제를 가진 교회 공동체를 세웁니다. 후일 칼빈은 자신 역시 목사와 교사들로서 역할을 하였는데,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직분을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와 교사라고 하였습니다. 왜 칼빈 목사님이 교사를 그토록 중요하게 여겼을까요? 답이 바로 나옵니다. 종교개혁의 근원은 말씀에서 바로 나옵니다. 종교개혁의 근원은 말씀에서 비롯되었고,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야말로 반석위에 세워진 집, 교회에서 가장 중직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몇 년 전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평화통일 세계 에큐메니컬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아틀란타는 두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 한 사람은 마르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이고, 또 한사람은 지미 카터대통령 두 분 중 한 분은 목사님으로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미국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분이셨고, 또 한분은 교사(주일학교)로써 구십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가르치고 있는 분으로 두 분 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작년엔 지미카터 교사 선생님은 자신이 암으로 투병하고 있다고 말했고, 그때가 20158월이었습니다. 그 후 투병 3개월 만인 12월 초, 성경공부를 하던 중, “하나님의 도움으로 내 몸에 암이 사라졌다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카터 대통령이 남북한을 방문하여 평화운동을 하거나, 집 없는 이들을 위해 해비타트 운동을 하거나 노벨 평화상을 타거나, 암이 사라졌다는 기적의 체험을 하게 된 것은 모두가 자신이 주일학교, 성경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던 중 일어난 일이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 역시 따라 살려하다가 경험한 일이었고, 성경학교 교사, 주일학교 교사로써 직분을 수행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저는 카터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온갖 좋은 약과 좋은 의사 때문이 아니라, 카터 교사선생이 일평생 교사의 직을 놓지 않으면서, 성경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시고, 은총의 하나님께서 기록하게 여기시면서 카터에게 치유의 은총을 내려주셨다고 믿습니다.

 

제가 경기도 용인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일하였을 때, 이무호 집사님이라고 계셨는데 당시 일흔이 훨씬 넘었는데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셨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성경과 교사교육교재에 빨간줄을 쳐서 공부하고 자신이 속한 반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셔서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데, 그 기억이 제 가슴에 남아서 30여년이 넘었는데도 이무호 집사님의 이름과 그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그러실 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목사와 같이 교회대표로 있는것도 아닌데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선생님들을 우리 주님께서 은밀한 가운데서 바라보시면서 가슴속 깊이 새겨놓으시면서 스바냐의 노래를 부르실 것이 분명합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여기 계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교사연합회에 속한 교사선생님들, 저는 한분 한분이 주님이 가운데 계시면서 기뻐서 노래를 부르고 휘파람을 부르는 보배 같으신 분들임을 믿고 감사를 드리며, “내양을 먹이라 내양을 치라는 주님의 명령을 더욱 잘 감당하기를 빌며 특별히 이 귀한 일에 책임을 맡아 수고하고 계시는 교사전국연합회 회장이신 신경수 장로님께, 임원들과 역대 전국연합회 회장님들께도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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