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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국제학교 졸업식 설교 - 최고의 지식 최상의 지혜 - 2017년 2월 10일

관리자 2017-03-30 (목) 10:00 7년전 2208  
2017년 2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 지구촌국제학교 졸업식 설교

성경본문 : 잠언 9장 10절
제    목 : 최고의 지식- 최상의 지혜

□ 오늘 무엇보다도 이 지구촌국제학교를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 위에 하늘에서 주시는 지혜와 지식 그리고 명철과 슬기가 더욱 가득하기를 축복하며 축하드립니다.

□ 오늘 말씀을 하기 전에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네 가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네 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이 무엇인지를 우리 졸업생들이 주의깊게 듣고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권투세계챔피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권투실습에 관한 교본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3년 동안 열심히 그 교본을 보고 연습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이 생겨 권투도장에 가서 관장님에게 이 도장에서 제일 권투를 잘하는 선수와 스파링을 가지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관장은 위아래를 훑어보고 그 도장에서 제일 권투 못하는 선수와 붙게 했습니다. 링 위에 올라가자 마자 엄청나게 얻어 맞아 1회전도 안되어 케이오가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눈에 멍이 퍼렇게 들고 온 몸에 멍이 들었습니다. 권투도장을 나오면서 한마디 던졌습니다. “권투는 결코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구나!!”

□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목사님이 한빛교회에서 부목사로 일할 때 였습니다. 그 교회 윤수경 장로님과 함께 심방을 가는데 계단을 내려가는데 한마디 하셨습니다. 배 목사님, 제 아버지가요 계단을 내려가는데 두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가다가 그만 넘어져서 코가 깨지고 피가 흐르고 이마에 혹이 나와서 죽을 뻔 했었지요!! 그후에 아버지는 제게 그런 교훈을 해주셨습니다. “얘, 수경아 계단을 내려갈 때는 결코 호주머니에 두 손을 넣어선 안된다” 저는 윤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그 이후에 아예 계단을 내려갈 때 뿐 만 아니라 길을 걸을 때에도 손읗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역시 한빛교회 부목사로 있었을 때 일입니다. 담임목사님이셨던 유원규 목사님께서 얘기 하나를 들려주셨습니다. 목포에 사는 목사님의 한 친구가 어느 날 새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더니 사고를 내서 전치 5주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 목사님 친구분은 5주후에 퇴원을 해서 또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유 목사님은 친구에게 “아니 너는 그렇게 큰 사고를 내고 또 사고 내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느냐?” 힐책을 했더니 “너는 배탈이 났다고 밥 안 먹냐?” 그렇게 말하고 오토바이를 계속 타고 다니다가 정확하게 2주후에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고 합니다.

□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일입니다. 저는 강진에 있는 칠량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때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입구에 오른쪽과 왼쪽에 두 개의 점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점빵에서는 1원을 주면 오다마(백사탕)는 11개를 주었고 다마(구슬)는 5개를 주었습니다. 왼쪽 점빵에서는 1원을 주면 오다마는 12개를 주었고 다마는 4개를 주었습니다. 두 가게를 오가면서 가격을 물어본 저는 오다마는 왼쪽 점빵에서 사고 다마는 오른쪽 점빵에서 샀습니다. 그렇게 하면 같은 1원을 내면서도 한 개씩 더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어떤 동급생은 그냥 한군데서 오다마도 사고 다마도 샀습니다. 속으로 저 바보는 한 개 손해를 봤네! 하면서 그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 자 이 네 이야기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순우리말로 말한다면 아는 것이고 중국식 표현을 하자면 지식입니다. 첫째 이야기에서 얻어 터진 한 사람을 통해서 권투는 권투도장에서 배워야지 책으로 배우면 녹다운 케이오패를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계단을 내려갈 때 두 손을 호주머니에 넣으면 갑자기 넘어졌을 때 손을 짚지 못하여 그대로 코가 깨진다는 것을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 “넌 배탈 났다고 밥 안먹냐?‘는 생각을 잘 못 적용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 내가 어느 점빵에서 물건을 사는지를 잘 고르면 한 개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지식이란 어떤 것은 나에게 조그마한 유익을 줄 수도 있고 어떤 지식은 커다란 유익을 주기도 합니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지식을 잘 쌓아놓으면 그것으로 시험을 쳐서 일류 대학에 들어가기도 하고 일류 회사에 취업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식 중에서도 어떤 지식은 알사탕 하나를 더 가질 수 있는 조그마한 지식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지식과 정보는 내 인생을 뒤바꿔 버릴 수 있는 행복하게 하는 커다란 지식도 있습니다. 많은 지식과 정확한 지식은 한편으로는 큰 능력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꿈을 풀이하는 지식과 능력으로 - 물론 그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만 - 당시 대제국이었던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 어떤 지식은 1원짜리 값어치를 지닌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지식은 수백 억원을 하는 지식이 있습니다. 미국에 가면 실리콘 밸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세계의 컴퓨터 산업이 이곳에서 번창합니다. 목사님은 그곳에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목사님이 개척한 교회의 어느 집사님은 일년에 버는 돈이 200 억원이 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버느냐 했더니 목사님! 저보다도 일년에 약 20일간만 집중적으로 일하면서 500억원씩 천억원씩 버는 사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를 들면 게임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인데 창조적으로 만들어내서 엄청난 돈을 며칠 만에 번다고 했습니다. 20일만에 500억원을 번다면 하루에 얼마씩 버는 것입니까? 25억원씩 버는 것입니다. 1초에 28935원씩 버는 것입니다. 그렇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참으로 창조적인 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롯데백화점에 가서 핸드백을 사면 17만원인데 동대문 시장에 가면 똑 같은 제품을 5만원에 살수 있다고 하면 이 지식은 10만원 가는 지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는 어떤 지식은 10만원쯤 가는 것이 있고 어떤 지식은 500억원을 훨씬 넘어가는 지혜들이 있습니다. 

□ 어떤 지식과 정보가 어떤 지혜와 명철이 가장 값있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이 오늘 이 학교를 졸업하면 어 지식과 정보를 알려고 상급학교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어떤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고 어떤 학생은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석사 박사 그리고 박사후 과정을 거쳐서 교수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지식과 정보가 가장 보배와 같고 가장 소중한 것일까요?

□ 오늘 성경말씀 잠언 9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 안에 있는 모든 지식과 정보가 수천억가지가 된다고 해도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넘버 원의 지식과 정보가 있다고 하면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잘 모시는 것이 가장 최고의 지식이요 가장 최상의 명철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혜와 지식들을 다 모른다고 해도 이것 하나만 알면 되는 지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알면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물어보면 하나님께서 알려 주십니다. 내가 지혜와 지식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께서 슬기와 명철을 내려 주십니다. 내가 눈물을 흘리면 하나님께서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내가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말씀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내 어려움을 해결해 주십니다. 내가 모른 것들이 많아 물어볼 때나 내가 가는 길을 잃어버렸을 때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께서 길을 알려 주시고 나에게 필요한 지식을 주십니다. 그래서 호세야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알자 힘써 알자고 말씀하십니다. 

□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른 지식과 정보를 다 모르고 잊어버리더라도 꼭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를 바랍니다.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꼭 붙잡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키워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이 지구촌국제학교를 만들어 가르쳐 오신 목사님을 생각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모든 것을 물어보고 은총의 하나님께서 졸업생 여러분들과 함께 하셔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지식과 정보로 가득 채워주시고 앞으로 이 땅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인물로 키워주실 줄 믿습니다. 따라서 하겠습니다. 나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잃어버린다 해도 하나님 손을 꼭 붙잡고 살겠습니다.

□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졸업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은총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영적으로 양육해 주신 목사님께도 하나님 복을 내려 주시고 저희를 필요한 지식으로 잘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도 크신 은총 내려 주십시오! 무엇보다도 오늘 주신 말씀처럼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 하였으니 저희가 어떤 형편과 사정 속에서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졸업생 모두를 샘곁에 심겨지 나무가 되게 하셔서 그 가지가 담을 넘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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