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총회 제3차 임시 실행위원회】
2014.8.12.(화), 한신대학교 교회당
총회 업무보고
총회총무 배태진 목사
존경하는 박동일 총회장님,
그리고 제98회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총회 주제 하에 선교의 현장에서 교회의 진정한 갱신과 정의 평화 생명 선교에 힘써 오신 실행위원 여러분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귀한 지체인 교회들은 다양한 여름신앙수련회를 통하여,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총회본부 역시 제99회 총회준비를 위하여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금번 제 98회 총회 제 3차 임시 실행위원회가 모일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고, 점심식사를 정성껏 대접해 주신 한신대학교 총장 채수일 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에서 제99회 총회 장소를 전북 변산에 위치한 대명리조트로 허락해 주신 이후 총회본부는 전북노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는 장로교 제100회 총회를 준비하는 총회라는 점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교단의 미래를 바라보며 세심하게 살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급변하고 있는 선교환경 속에서 그동안 우리 교단의 하나님 선교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새로운 선교전략과 구체적인 선교 로드맵을 담는 가칭 제7문서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들이 이번 총회시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입니다. 아울러 교인 수, 교회 수의 감소뿐만 교회의 신뢰도가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과 세상 앞에 진정으로 참회와 깊은 성찰을 통해 새로운 갱신과 개혁을 다짐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해가고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지난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일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던 정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미온적인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300여명이 넘게 숨져 갔는데 아직도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우리의 소중한 기억은 단순히 기억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소중한 기억을 바탕으로 오늘의 불의한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불의와 맞서기 위해 슬픔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세월호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이들과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과 함께 금식하며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어 그들의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 줄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잊지 않고 진실규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6월 8일(주일)은 총회 선교주일이었습니다. 우리교단은 지난 1953년 6월 10일 새 역사로 출발한 제38회 호헌총회의 정신을 기리고, 교단의 다양한 선교활동을 위하여 총회 선교주일헌금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인 선교의 공동체라는 의미를 살리고, 기장인 모두에게 주인의식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선교주일헌금입니다. 지난 2013년에는 1,639개 교회 중에서 512개 교회가 참여하여 152,165,525원(12월 31일 현재)을 헌금하였습니다. 올해 선교주일헌금은 8월 1일 현재 313교회가 참여해 94,773,170원을 헌금하였습니다. 총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교주일 헌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사오니, 실행위원 여러분들이 속한 교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98회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 평화통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지난 3월 10일에 시작되어 매주 월요일 저녁,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화통일월요기도회>는 동독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니콜라이 교회의 작은 기도모임을 통해서 독일의 통일이 시작되었듯이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이 시작되기를 바라며 기도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한반도에 통일이 찾아오는 그날까지 이어집니다. 노회와 교회에서 함께 기도하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7월 9일에 우리 교단의 제99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 입후보자 후보등록을 공고하였습니다. 총회장 후보는 황용대 목사, 부총회장 목사 후보는 최부옥 목사와 정대성 목사, 부총회장 장로 후보는 이호성 장로가 출마하였습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한 달 간 세 차례의 권역별 공청회를 통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며, 교단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실행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총회본부는 지난 5월 29일, 제98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 이후 총회가 결의한 선교사업들과 행정적 업무들을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진행하셨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사항 몇 가지를 선교 영역별로 정리하여 보고 드립니다.
1. 사회 정의를 위한 선교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정의, 인권과 재해구호를 위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필리핀 태풍 피해에 대한 지원활동은 최초로 피해지역에 봉사단을 파송하였고 더 나아가 태풍피해로 파괴된 5개 교회를 재건하는 활동까지 이어서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고 계신 총회 파송 선교동역자분들을 중심으로 필리핀 연합교회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교회들에 대한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당한 필리핀 교회를 재건하는 귀한 사역에 함께 기도해 주시고, 지원하고 협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도 어느덧 100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단은 사고당일 위로 서신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가족들을 위로 하는 것과 동시에 다시는 우리 사회에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 결과, 1차로 취합된 12,385명의 서명용지를 지난 7월 16일(수)에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농성을 진행 중인 유가족들을 방문한 자리를 통해 전달한 바 있습니다. 개 교회에서 보내주신 세월호 참사 위로 헌금 중 일부(3천만원)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대책위원회 활동후원금으로 전달하며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 99일째인 7월 23일(수)에는 박동일 총회장님을 비롯한 44명의 기장인들과 함께 광화문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1일 동조금식을 진행하며, 명확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을 위한 기도와 연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 교회와 사회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하여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농성에 함께 참여하는 기장인 금식기도단을 8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광화문에서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총회는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실종자들의 신속한 구조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도 사건 해결의 책임까지 맡게 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그 고통에 동참하며,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기도와 실천의 행진에 함께 할 계획입니다.
오늘 이 땅에 예언자의 사명을 다하며 구체적인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선교도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평화 통일을 위한 선교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막힌 담을 허물어 화해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이 땅의 평화와 화해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98회 총회에서 결의한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사순절 첫 주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단 산하 25개 노회 및 기관에서 한주씩 담당하여 주관순서로 참여하여 매주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제목을 정하여 중보기도를 진행하고, 성만찬을 통해 남과 북의 사랑의 나눔이 이어지도록 결단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노회에서 주관순서로 적극적인 참여해주신 결과, 매주 약 50~7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20차 월요기도회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6월 23일에 진행된 제15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세계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