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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9.강남교회 주일 낮예배 설교 - 기다릴 줄 아는 사람

관리자 2011-01-09 (일) 11:00 13년전 1147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삼하 2:1~7

 

[교수신문]에서는 2001년부터 전국의 교수들에게 설문을 돌려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해 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뽑은 2011년 사자성어는 “장두노미” (藏頭露尾)입니다.

그 뜻은 쫓기던 타조가 머리만 덤불속에 쳐 박은 채 꼬리는 숨기지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입니다.

말로 진실을 꼭꼭 숨겨두려 하지만 그 실마리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들통날까봐 전전긍긍하는 태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그 동안 말로는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지적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우리의 신앙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이웃을 말로만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복지사업의 70% 가까이를 개신교가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신교의 신뢰도는 추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기독교의 사랑을 위선으로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가 엄청나게 많은 이웃 사랑을 실천했음에도 신뢰도가 추락한 것입니다.

2011년도에는 무엇보다 말과 행실이 일치하여 기독교의 신뢰도를 높여 말씀의 역사가 새롭게 일어나는 데에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이 ‘빨리 빨리’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한국 민족은 빨리 빨리 근성으로 유명합니다. 외국인이 뽑은 한국인의 '빨리 빨리' BEST 10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0위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신 후에 계산한다.

9위 3초 이상 열리지 않는 웹사이트는 닫아버린다.

8위 볼일 보는 동시에 양치질을 한다.

7위 영화관에서 스크롤이 올라가기 전에 나간다.

6위 3분 컵라면이 익기 전에 뚜껑 열어 먹는다.

5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닫힘' 버튼을 누른다.

4위 삼겹살이 익기 전에 먹는다.

3위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지퍼를 내린다.

2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와 추격전을 벌인다.

1위 자판기 커피 컵이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 빨리, 쉽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일이 그렇게 기대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지 않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고 고통이고 한숨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생으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무슨 일이 잘되기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축복이 되는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인 예수를 보내시기 위해 4천년을 기다리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메시야 사상으로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하나님의 손에 맡겨져 있습니다. 때가 차면 하나님께서 신속하게 그의 선택된 백성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서둘러 우리를 도우실 것이며 결코 한 순간이라도 지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문의 다윗은 사무엘을 통해서 기름부음을 받은 후 오랫동안 그를 죽이려는 사울왕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에 숨어서 생활했고 광야에서 그리고 시글락에서 도피 생활을 했습니다.

다윗은 오랜 세월 동안 사울 왕의 추격으로 견딜 수 없는 수모와 고통을 겪은 뒤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금년에 다윗처럼 아무리 어렵고 고통이 와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때를 기다려 승리하는 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다윗은 기다림의 시간을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다윗은 아무 죄가 없는데도 왕의 추격을 받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 세월을 너무 길게 살았습니다. 왕은 다윗 앞에서 자기가 작게 보였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 누구보다 넓고 큰 마음의 소유자였던 아들 요나단 보다 더 크게 보였습니다.

다윗이 너무 큰 사람이라 그를 처치하지 않고서는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왕정 시대에 왕이 처치하려고 하는데 죽이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윗은 죽은 목숨이나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런 위기 속에서도 다윗은 실망하지 않고 그의 인생을 하나님께 다 맡겼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 무엇보다도 기도를 생명처럼 알았습니다. 그는 기도보다 행동을 앞서지 않았습니다. 어떤 행동이 필요했지만 기도가 없이는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무엇보다 기도를 앞세웠습니다.

기도를 통해 그가 기다린 것은 자신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 언젠가는 왕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도래했습니다.

본문 1절에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1절)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란 ‘사울 왕이 죽은 다음에’ 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원수이며 정적인 사울이 죽었으니 이제 일어나 권력을 취하러 나가야 하는데 그는 절호의 기회가 왔음에도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그런 좋은 기회에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 어디로 가리이까”(1절)고 구체적으로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헤브론으로 갈지니라”(1절)고 응답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습니다. 그는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았습니다. 그는 급하게 나서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매사에 급한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서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기다릴 줄 알았고 그 기다림을 기도하면서 이기고 기도로 응답을 받고 움직였습니다.

우리들도 2011년도에는 너무 성급하지 맙시다. 하나님 보다 앞서지 맙시다. 기도 없이 일어서 앞으로 나가지 맙시다.

무슨 일이 안 되는 사람은 더욱 기도의 시간을 가집시다. 아니 일이 잘 풀리는 사람도 잘 된다고 기도 없이 덤비지 맙시다. 기도 없이 앞으로 나가지 맙시다. 기도하고 응답을 받고 나갑시다.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후 오랫동안 기다리며 기도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무릎을 꿇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크게 쓰십니다.

무릎을 적게 꿇은 사람은 작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년은 새벽기도를 힘써서 지키고 QT에 힘써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2. 다윗은 비젼의 사람이었습니다.

 

사울 왕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대승리를 한 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사건 때문에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습니다(삼상15:11).

그래서 사무엘은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5:23)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버린 다음 사무엘을 시켜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며 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을 때 하나님의 성령이 다윗에게 임하였습니다.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삼상16:13).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그는 앞으로 왕이 된다는 꿈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은 17세에 꿈을 꾸고 나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었습니다. 그의 형들과 부모들까지 그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이것은 요셉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 큰 사람이 될 꿈이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크게 되어도 형들 심지어 부인들까지 절을 하겠습니까? 이 꿈은 요셉이 분명 권력자가 될 꿈이었습니다.

요셉이 그 꿈을 품은 다음에 시련이 많이 찾아 왔습니다. 형들이 그를 시리아 상인들에게 팔아 이집트의 왕의 시위대장의 집 노예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겨우 인정을 받아 가정 총무가 되었는데 시위대장 보디발의 처의 유혹을 뿌리친 것 때문에 모함을 받아 왕에게 잘못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감옥에 갇히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는 노예였을 때에도, 감옥에 갇혀서도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언젠가 자신을 높이 들어 쓰실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가 가진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었고 그 꿈대로 그는 세상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그는 참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깨끗하고 정결하게 자기를 관리했습니다.그러기에 그는 시위대장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끝까지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

실상 노예의 신분이란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는데, 하나님이 주신 비젼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비젼이 있는 사람은 어떠한 시련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 날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뒤 오랫동안 시련과 고난을 겪었지만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때부터 그가 가진 비젼 때문에 끝까지 참고 또 기다렸습니다.

인내와 기다림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큰 사람이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화려한 꽃이 피는 게 아닙니다. 물이 끊고 증기기관차가 움직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은 100도에 이르지 않으면 결코 끓지 않으며 증기기관차도 수증기 게이지가 212도를 가리켜야 비로소 육중한 몸체가 움직입니다.

99도, 211도에서는 절대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이 끓고 증기기관차가 움직이는 것은 마지막 1도를 위해 가열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인생도 1%를 인내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성패를 좌우합니다.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1%의 인내로 인생이 판가름 납니다. 실패자의 90%는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아침이 되면 저녁을 기다리고, 회사에 출근하면 퇴근하기를 바라고, 입학하면 졸업하기를 기다리고, 입대하면 제대하기를 기다립니다. 겨울이 오면 봄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우리는 항상 내일을 기다립니다.

쉽게 포기하고픈 충동을 이겨내는 힘은 기다림입니다. 세상은 기다리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매어 못쓴다”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인내하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면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다 지쳐 신앙을 저버리고 포기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을 의지하여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금년에 우리들도 고난의 기간이 얼마나 길든지 비젼을 보고 인내하면서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3. 다윗은 믿음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만드시고 인류 역사를 지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능자이심을 믿었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자기 같이 부족한 자를 선택하시고 사무엘을 시켜 자기를 왕으로 기름 붓고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꼭 지키시는 분임을 믿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약속대로 자신을 왕으로 세울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서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내어 주셨습니다.

독생자를 내어주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기름 부어 주셨습니다. 현재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어도, 가난해도, 실패했어도 세상 사람들이 다 천하게 여겨도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고 크게 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쓰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실 것을 확실히 믿고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 기간이 길었습니다. 그는 조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를 들어 크게 쓰셨습니다.

태국에서 코끼리를 어떻게 잡는가를 소개합니다. 정글 속에서 으르렁대며 뛰어 나오는 코끼리는 미리 만들어 놓은 우리 같은 큰 집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막아 버리는 큰문이 덜커덕하고 내려져 닫힙니다.

이제 코끼리 사냥꾼들은 갇혀버린 코끼리 발에다 쇠사슬 줄을 매게 됩니다. 이 쇠사슬 줄의 한 끝은 벵갈 보리수라는 튼튼하고 큰 나무에 메어집니다.

이렇게 한 뒤에 우리를 치우고는 코끼리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 주면, 코끼리는 며칠 또는 몇 주일 동안 발에 묶인 쇠사슬을 끌면서 그 나무를 뿌리 뽑으려고 힘을 씁니다.

그러나 결국 코끼리는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뿌리 뽑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발에 묶인 쇠사슬이 팽팽하게만 되면 곧 포기해 버리고 힘을 안 씁니다.

이제부터는 쇠사슬의 한쪽 끝에 그저 작은 기둥 같은 아무거나 묶어 놓아도 좌우간 팽팽하게만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것이면 아무 곳에나 코끼리를 묶어 놓을 수 있게 되었고 써커스의 천막까지라도 끌고 가서 그 코끼리를 팔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코끼리의 모습은 과거의 실패와 연약함에 포로가 되어 항상 포기를 쉽게 하는 사람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어떤 초등학교에서 벼룩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우선 여러 마리의 벼룩을 바닥에 놓고 사각형의 유리덮개로 벼룩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덮었습니다.

그랬더니 벼룩들은 그곳을 빠져 나오려고 펄쩍 펄쩍 뛰면서 안간 힘을 썼습니다. 그리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흐른 뒤 유리 덮개를 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유리 덮개를 치워도 벼룩들은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벼룩들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 번 시도해 보았다가 안되면 포기해 버리는 소망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독교들은 낙망하여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낙망하지 않으려면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오래 엎드려 기도를 쌓고 비젼을 바라보십시오. 끝까지 주님만 붙잡으십시오. 거기에서 살길이 열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내하며 그 약속을 기도 가운데 바라는 것입니다. 2011년도에 우리는 각자가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 믿음 가운데서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주님을 믿고 인하며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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