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구호개발연대(이사장 전병금 목사)와 국민일보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업무 협약식(사진)을 갖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재해·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키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현재 방글라데시로 유입되고 있는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들을 위한 병원 건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병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 속에서 큰 사랑을 전해 온 국민일보와 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지구촌 재난에 함께 대응하게 돼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미얀마 로힝야족 100만여 명이 방글라데시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병원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자”고 말씀하였습니다.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한국교회의 공기로 거듭난 국민일보가 지구촌구호개발연대와 함께 상처 입은 지구촌 현장으로 달려가 사랑을 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화답하였습니다.
“업무협약서 취지 설명” 2017년 12월 1일 오후 2시 / 국민일보사
배태진 상임이사 / (사) 지구촌구호개발연대
국민일보의 실제적 목적은 대한민국 국민들 속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창간되었습니다. 1988년 12월 10일 창간이래 국민일보는 30여년간 복음전파의 사명을 명명백백히 수행해 오셨습니다.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예수님 사랑을 지구촌에 실천키 위해 창립되었고 대한민국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았습니다. 지구촌구호는 2015년 12월 21일 발기를 위한 모임을 가졌으니 햇수로 3년 정도 밖에 안된 법인입니다.
국민일보는 언론사이고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사단법인입니다. 하는 일의 내용이나 성격도 다 다르지만 일점일획 틀리지 않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요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 복음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국민일보와 지구촌구호는 이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이 가치를 실현내는 일에 지난 30년간 한결같이 일해왔고 지난 3년간 집중해 왔습니다. 국민일보는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창립총회를 할 때부터 너른 지면을 할애하여 보도해주셨고 크고 작은 지구촌구호의 행사들에 애정어린 보도를 해오셨습니다. 지구촌구호가 방글라데시에 지구촌로힝야구호병원을 건축하고 있었을 때 국민일보 보도하여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국민일보와 지구촌구호가 예수님 정신과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공감하면서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은 우리들의 노력과 결단을 넘어서서 보혜사 성령님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역사이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믿음의 공동체를 익히 아신 성령님께서 지구촌에 복음과 사랑의 선교를 위해 짝지어 주신 것입니다. 21세기초반부터 급격하게 지구촌 곳곳에 재해와 재난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홍수, 지진, 쓰나미, 원전사고 등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재해민들이 허다하게 많습니다. 예수님 오셨을 때 흑암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던 것처럼 우리 국민일보와 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손을 맞잡고 재해상황과 재해민들의 고통을 신속히 보도하고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구호하며 지속적으로 돌보는 일을 합력해 나갈 때 우리들은 예수님의 긍휼의 가슴과 따뜻한 손길이 더욱 되어갈 것이고, 지구촌 구석구석 흑암에 앉아 있는 재해민들이 예수님의 큰 빛을 보게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우리는 예수님 가르쳐 주신 기도대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시는 주님의 거룩한 도구로 더욱 되어갈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