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평화 & SDG 글로벌 공동 캠페인 공동성명서
2019년 9월 20일 ~ 9월 27일
Stand Together Now - Statement
20 SEP – 27 SEP 2019
Action4SD
2015년 세계 정상들은 역사적인 협정문에 서명했다. 파리 협약, 지속가능발전목표, 그리고 2030년까지 보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추구하는 포괄적 2030의제가 그것이다. 이 맞물린 의제들은 세계를 탈바꿈하고 빈곤을 종식하며 불평등을 줄이고 평화를 보장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맞서 싸울 것을 약속했다. 이 의제들은 우리를 올바른 이행의 길로, 우리의 경제, 사회, 그리고 환경을 지탱하는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 접근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 약속했다. 지금까지의 약속 이행은 이 대담한 포부에 미치지 못했다.
In 2015 world leaders signed historic agreements – the Paris Agreement,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and the broader 2030 Agenda to push for a more just and sustainable world by 2030. These inter-linked agendas promised to transform the world, to end poverty, to reduce inequality, ensure peace and combat climate change; to set us on a path towards a just transition and a holistic approach to the systems which underpin our economy, society, and environment. So far, delivery has failed to live up to this bold ambition.
전세계에 걸쳐 민중들은 불평등, 권리상실, 젠더 부정의, 갈등, 군사화, 환경악화와 기후변화로 고통받고 있다. 경제․금융․정치체제는 소수의 수중에 권력과 부를 집중시키고 제한된 수의 개인과 국가, 기업을 편들고 있다. 자연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시스템이다. 자연이 악화되고 오염되며 남용될 때 우리의 식량안보, 물공급, 공기질, 그리고 우리의 경제에는 재앙과 같은 결과가 따른다. 기후변화는 식량안보와 관개용수에 영향을 미치고 기상이변에 따른 혼란을 초래한다. 자연 세계를 보호하고 회복함으로써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상실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Around the world, people are suffering from the overlapping impacts of inequalities, loss of rights, gender injustice, conflict, militarisation, environmental degradation and climate change. The economic, financial and political systems are concentrating power and wealth in the hands of a few, favouring a limited number of individuals, countries and businesses. Nature is our life support system – when it is degraded, polluted and overused there are disastrous impacts for our food security, water supply, air quality and for our economy. Climate change impacts food security, water to irrigate crops and disruption from extreme weather events. Without tackling climate change and loss of biodiversity by protecting and restoring our natural world, we will fail to meet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우리가 비상상황이라 외치며 전세계의 다른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류는 기다릴 여유가 없으며 사람들은 전면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정부가 보여주는 지금과 같은 행동과 포부의 부족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
That is why we are standing alongside many others around the world in calling out a state of emergency. Humanity cannot afford to wait, people are demanding transformative change, and we are not willing to accept the current lack of action and ambition from many governments.
우리는 결정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 국가 정상들은 진행과정을 검토하기 위해 2019년 9월 다시 만날 예정이며 우리는 그들이 실질적 행동을 위한 보다 포부 있는 로드맵에 착수할 것을 요구한다. 이 순간은 더 큰 책임, 더 높은 포부, 분명한 행동을 위한 거스를 수 없는 추진력을 만들어낼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향후 10년간 올바른 이행의 약속을 지킬 힘이 될 것이다.
We are at a critical turning point – in September 2019, heads of state will meet again to review progress and we demand that they set out a more ambitious roadmap for practical action. This moment has the potential to foster irreversible momentum for greater accountability, enhanced ambition and clear action in the following 10 years to deliver on the promise of a just transition.
이 추진력을 전달하기 위해, 우리는 지역공동체의 목소리를 확대하고 전세계 민중들의 전면적 변화 요구를 공유하며, 보다 광범위한 변화를 위해 운동과 국경을 초월하여 협력하고 있다.
In order to deliver this momentum, we are working together across movements and across borders, to push for wider change, amplifying voices of local communities, and sharing the demands for transformational change coming from people from all across the globe.
2030년까지 반드시 정의롭고 평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새롭게 부상하는 운동들과 연대하고 있다. 여성과 청년들이 이끄는 운동들이 그것으로, 그들은 표현의 자유, 평등, 기후와 환경정의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To ensure that we move towards a just, peaceful and sustainable world by 2030… we stand together with rising movements, such as those led by women and young people for our rights to voice, equality, and climate and environmental justice.
우리는 각국 정부에게 표현과 결사, 그리고 집회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보장할 것을, 모든 이들의 포용과 참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이는 사람들과 지역조직이 폭력이나 위협에 대한 두려움 없이 열린 시민공간에서 모든 수준의 의사결정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또한 기후와 환경보호, 그리고 가난과 기아, 불평등에 맞서는 싸움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군비의 영구적 집행유예 내지 축소에 서약할 것을 촉구한다.
Voice: We call on governments to guarantee the right to freedoms of expression, association and assembly; and to ensure inclusion and participation for all; so that people and community organisations can engage freely in all levels of decision-making processes in an open civic space, without fear of violence or intimidation. We also call on governments to commit to a universal moratorium or reduction of military budgets in order to fund climate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the fight against poverty, hunger and inequality.
우리는 각국 정부가 다양한 수준의 불평등에 주목하고 '누구도 낙오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조세정의를 통해, 여성과 소녀들, 그리고 각 나라에서 가장 소외된 공동체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차별종식을 통해 불평등의 근본 원인과 맞설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모든 정부가, 특히 제공국들이 이들 목표를 옹호하고 이를 위해 우리의 포부와 합의된 발전 효율성 원칙 — 민주적 국가소유, 결과에 대한 집중, 포용과 상호책임의 보장 — 모두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재정에 대한 접근법을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Equality: We call on governments to address the multiple dimensions of inequality, deliver on their promise to ‘Leave No One Behind’; and to tackle the root causes of inequality through tax justice and social protection and an end to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and girls and the most marginalized communities in every country. We call on all governments, but in particular provider countries, to champion these goals by overhauling their approaches to financing, consistent with both our ambition and agreed development effectiveness principles — to ensure democratic country ownership, a focus on results, inclusivity and mutual accountability.
우리는 각국이 인류와 인권을 보호할 구체적이고 포부 있는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자신들의 의무를 다할 것을 요구한다. 여기에는 생물다양성 상실의 중단과 구체적인 보존조치의 시행,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과 공동체의 보호, 그들의 복원력 구축과 적응 지원, 상실과 피해의 처리, 재생에너지로의 올바른 이행 조치와 일치된 행동으로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전면 폐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지구의 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Environmental & climate justice: We demand that countries honor their commitments by presenting concrete and ambitious plans to protect humanity and human rights; halting biodiversity loss and implementing concrete conservation measures; protection of people and communities at the frontlines of climate change, to build their resilience, support adaptation and address loss and damage; and move towards a just transition to renewables and concerted action to halve carbon emissions by 2030 and to eliminate them altogether by 2050 at the latest; so that we ensure that we limit the global temperature rise to 1.5C degr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