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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사태에 관련한 기고문, 배태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회보 12월호

관리자 2017-12-19 (화) 11:19 6년전 715  

(사단법인) 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방글라데시 집단난민촌 꾸투팔롱지역에 92만명의 로힝야 난민들을 돌보고 구호하기 위하여 병원을 세우고 있습니다!!

 

배태진 상임이사(한국기독교장로회 직전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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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현재 방글라데시 집단난민촌 꾸투팔롱 지역에 92만명 이상의 로힝야 난민들을 돌보고 구호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병원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이름은 “지구촌로힝야구호병원”(Global Relief Hospital for the Rohingya-GRHR)"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장 신앙공동체에 속한 모든 목회자님들과 형제자매들께서 로힝야 난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필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직전 총무로서 교단을 위해 8년간 봉사하였으며 현재는 ‘지구촌구호’의 상임이사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9(일)일부터 11월 4일(금)까지 교단 증경총회장이시고 현 ‘지구촌구호’ 이사장이신 전병금 목사님과 함께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기고문을 통해서 그동안 언론과 방송을 통하여 들으셨을 ‘로힝야 난민사태’를 개관하고 '지구촌로힝야구호병원'(이하 로힝야병원’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고 요청되는지를 기장의 전 교역자와 성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에는 애굽의 억압을 피하여 광야로 나온 이들이 장정만 육십만 명이라 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 8월 25일 로힝야무장단체인 ARSA가 30여곳의 미얀마 경찰초소를 습격하자 미얀마 정부군과 경찰은 즉각 토벌작전에 나서서 라카인주의 로힝야인들을 천수백명을 살상하고 죽이자 이 폭력과 유혈사태를 피해 미얀마를 떠난 이들이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피난한 난민들이 계속 불어나 육십여만명을 넘어서서 백만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이는 유엔에 의해 인종청소 그리고 종교박해라 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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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난한 난민들 중에 거의 80퍼센트가 어린이들과 여인들이었습니다. 학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은 충돌이 일어난 8월 25일 이후였는데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로힝야족들이 학살을 당하고 방화, 폭력, 강간을 피해 피신을 한 이들 대부분은 방글라데시로 건너와 허허벌판에서 유리방황하면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인들 중에는 미얀마 군경들에 의하여 남편은 살해당하고 아내는 강간을 당하여 임신한 여성들이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로힝야 난민사태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그 뿌리는 서구 열강 제국주의 침탈과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훨씬 이전에 영국은 가장 많은 식민지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미얀마(당시 국명은 버마)를 식민지로 삼고 효과적으로 수탈하기 위해 인도 북동부에 있는 로힝야족을 미얀마로 데려다가 중간 지배계층과 통치하수인으로 삼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식민지국가들은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1948년 미얀마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한 때 자신들을 다스렸던 로힝야족들을 본격적으로 박해하고 천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의 공민권을 박탈하였고 주민등록을 할 수 없어 로힝야인들을 무국적자이며 불법체류자로 전락시켰습니다. 이들이 사유하였던 토지도 몰수하였습니다. 대부분 무슬림이었던 이들은 불교로 개종을 강요당하였으며 거주이전의 자유도 주지 않았습니다. 로힝야족들의 자식들은 공교육 역시 받을 수 없었고 어떤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전문직을 가질 수도 없었습니다. 결혼도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옛날 당했던 압박과 설움을 미얀마가 똑같은 방식으로 되돌려 주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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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고통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로힝야인들 가운데 저들이 강요하는 삶의 방식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로힝야 동족을 구하겠다고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라는 반군이 조직되었고 이들은 미얀마 경찰초소 30여 곳을 동시에 습격하였습니다. 이에 미얀마 정부, 군부와 경찰이 대대적으로 토벌작전에 나서면서 대량살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한다는 명분하에 로힝야 젊은 장정들을 무차별하게 무참히 살상하고 부녀자들을 강간하고 살상한 증거를 없애기 위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 방화를 하여 라카인주에 사는 로힝야인들은 긴급 피난길에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8월 25일 충돌 훨씬 이전에도 미얀마 정부의 탄압에 의하여 로힝야인들이 피난나왔는데 그 대다수 나라에서 받아드리지 않아 이들은 보트피플이 되어 바다에서 만에서 많은 이들이 죽었습니다. 8월 25일 이후에 탄압과 살상을 피하기 위해 피난의 행렬들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러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대부분은 방글라데시로 피난하였습니다. 방문단은 방글라데시 1번 국도로 연결되는 도로를 타고 피난하는 아주 긴 행렬들을 목격하였습니다. 이들이 북으로 올라가는 도로 주변지역에 긴 난민촌들이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난민들의 이동경로를 볼 수 있으며 아래 사진들은 도로변에서 구호의 손길을 막연하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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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을 접한 ‘지구촌구호’는 긴급이사회를 개최하여 몇 가지 사항들을 의결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이 사태가 발발한 이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구호개발단장을 현지 난민촌이 형성되고 있는 방글라데시 꾸투팔롱 지역에 긴급 파견하였고 로힝야 사람들의 긴급피난의 상황에 대하여 보고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사장과 상임이사에 맡겨 필요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이사장과 상임이사로 하여금 방글라데시 첫 번째 집단난민촌인 꾸투팔롱에 들어가 지구촌구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구호의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선 난민현장방문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구호개발단장은 이에 따라 한 달 전에 집단난민촌 안에 들어가 현장체험을 함으로 그곳에 긴급하게 구호병원이 세워져함을 보고하였고 이에 이사장은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구호병원을 세우기로 하고 12월 12일(화) 오후 6시 반에 개최하기로 예정된 ‘지구촌구호개발을 위한 자선만찬회’의 성격을 ‘로힝야난민 구호병원 설립을 위한 자선만찬회’로 그 성격을 바꾸고 거기에서 나온 수익금을 로힝야병원을 건축하는데 쓰도록 하였습니다.    

 

   구호개발단장은 방글라데시 난민현장인 꾸투팔롱에 들어가 저들의 처참한 상황들을 보고해 왔습니다. 그 내용은 이런 것들입니다. 수십만명이 훨씬 넘는 이들이 긴급 피난을 하였는데 저들이 미얀마를 나올 때 모든 것을 버려두고 맨 몸으로 방글라데시 영역으로 넘어왔지만 이 난민들은 거의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고난의 행군을 해야 했습니다. 이들이 당한 첫 번째 고통은 먹을 것들이 절대 부족하였습니다. 생활필수품은 말할 수도 없습니다. 긴급하게 유엔 기구들이 공급하는 양식이 있었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양이어서 먹을 것도 제대로 없어 영양실조로 인해 어린아이들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1번 국도를 따라 가보면 난민들이 길거리에서 죽어 매장하는 묘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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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고통은 마실만한 물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난민들은 화장실이 없어서 대소변을 아무 곳에서나 배설함으로 비가 오면 다 쓸려 내려가는 형편입니다. 이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의 위험성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물은 10여 미터를 파고 내려가면 물이 나오는데 바로 그 옆에는 땅 속으로 스며들도록 간이 화장실을 동시에 만들고 있기에 상수원의 물과 하수원의 물이 뒤섞이게 되고 건강과 위생의 적지 않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고통은 고향을 두고 떠나온 것입니다. 현재 집단난민촌에 있는 이들은 석양이 지는 노을에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사이를 가르는 접경 근처의 동산에 올라가서 자기들이 평생 살았던 라카인주 고향 쪽을 쳐다보면서 눈물을 짓는 이들이 허다합니다. (사진 : 언덕에서 떠나온 곳을 바라보는 로힝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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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역사를 올라가면 저들은 인도 북부 지역에서 살았지만 방글라데시는 자기네 민족이나 부족이 아니라 하고 미얀마에서는 벵갈리(Bengali)라고 하면서 로힝야인들을 내쫓아 내려하는 상황에서 그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주변경계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난민사태가 발생한 초기 방글라데시 정부는 난민들에게 다시 미얀마로 돌아가라 하면서 모두 돌려보내겠다고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각수반인 하시나 총리가 유엔의 권고를 받아드려 꾸투팔롱 지역에 80만명의 난민들을 받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시나 총리는 난민들에게 대나무와 비닐로 만든 임시거처를 제공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지구상 최빈국 중에 하나입니다.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난민들에게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것도 힘든 가운데 모든 것들이 절대적인 부족상태에 있어 방글라데시 정부가 실제적이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로힝야인들의 고난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난민촌 안에는 유엔난민기구와 국제이주기구와 유니세프 등이 들어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들의 필요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난민현장들 곳곳을 방문하였습니다만 여러 나라들이 활발히 돕고 있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국의 구호단체들 역시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군경을 동원하여 난민촌 전체를 통제하고 있고 검문검색을 통해 로힝야 사람들의 이탈과 외부인의 진입을 철저하게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아이에스(IS)와 같은 이슬람 테러조직들이 로힝야 난민들과 연계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를 철저히 막겠다는 의지 때문에 경계가 더욱 강화되어 있어서 세계 여러 재난구호단체들이 마음 놓고 일하지 못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에 더하여 모든 봉사와 지원도 방글라데시 정부와 동시에 군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기에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난민들 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민간단체의 지원이 원활치 못하기에 고통이 더욱 가중될 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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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로힝야 여인들에게 고통스러운 상황은 출산문제입니다. 미얀마에서 남편은 학살을 당하고 부인은 강간을 당해 원치 않은 임신을 하여 방글라데시로 건너온 여성들은 더욱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학살자인 원수의 아기를 임신하였지만 낙태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출산을 해야 하는 여성들은 삼중사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안전하게 출산하도록 산부인과를 설치하고 수술과 출산을 지원하지만 정작 본인들에게 분만된 아기를 계속 키워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 심각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출산을 할 아무런 처소가 없어서 길거리에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방글라데시정부는 IOM (Internatioal Organizatio of Migration)과 유엔단체의 도움을 얻어 임신한 여성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로힝야족 난민사태의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병원의 설립입니다. 약 92여만명이 집단으로 거처하는 곳에 임시진료센터들이 천막 형태로 있지만 제대로의 병원의 형태와 틀을 가진, 검사를 하거나 입원을 하고 출산과 격리치료를 해야 하는 병원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앞으로 본 법인은 이를 위해 지구촌로힝야구호병원을 세워서 무엇보다도 먼저 로힝야 산모들의 출산을 돕고 출산이후에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일반환자들의 수술과 입원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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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병원을 세우기 위해 지구촌구호개발은 방글라데시 정부에 허가를 받았고 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가로 20m 세로 50m 규모 건평 약 300평 규모로 병원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방글라데시 1번 국도 찻길가로 국경을 넘어 온 이들의 첫 번째 난민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 건물 안에는 접수실, 환자대기실, 검진실, 의사진료실 3개, 약제실, 수술 및 분만실, 여자입원실(30인용), 남자입원실(40인용), 유기아동보호실, 남녀격리병동 2개, 여성심리치료 및 위기상담실, 화장실, 샤워실, 주방 및 식당 등을 짓고 내부 시설을 이제 채워가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3일 현재까지 병원건물의 모든 부분들이 세워져 칸막이공사까지 마쳤고 이제 바닥공사와 여러 의료기기들의 설치와 입원실 등의 설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의사와 간호사는 방글라데시 현지 인력을 채용하여 진료를 시작할 것이고, 유엔 관련기관과 한국의 의료진과 의약품들의 지원은 협력을 받아 계속 접수를 받아 진행을 할 것입니다. 특별히 이 병원에는 강간을 당해 임신을 한 사람들의 버려진 신생아들을 돌보는 고아원, 성폭력 등의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정신 치료를 위한 쉼터도 함께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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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금 이사장과 필자는 10월 30일(월) 건축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병원건물 안에서 도착하자마자 이사장은 은총의 하나님께 이 병원이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눅 10)에 나오는 강도만난 사람을 치료하는 주막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올렸습니다. 지구촌로힝야구호병원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하여 로힝야인들의 1차적인 필요를 충족시켜 나가는 일을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병원을 세워가면서 어떤 걱정도 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너희 구할 바를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는 말씀대로 지켜 주시고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구촌구호의 정신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는 말씀을 지구촌에서 고통받고 소외당한 이들을 위해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구호는 여러 가지 일들을 수행해 왔습니다. 네팔에 대지진이 났을 때 바로 그 직후에 기장총회는 그곳을 방문하여 러수아 지역에는 200여채의 임시가옥을 지어 재해민들이 임시로 기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지진으로 무너진 여섯 개의 교회당을 건축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네팔 츄추레 시발라야 지역에는 4개의 중고등학교를 건축하였습니다. 카투만두 인근의 초가웅 지역에 대형으로 재해민을 위한 센터 두 동을 세웠습니다. 기장총회가 그런 일들을 한 이후에 본 법인 지구촌구호는 그 지역에 들어가 이제는 러수아 지역에는 반영구적인 집들을 짓는 일, 츄추레 시발라야 지역에는 도서관, 컴퓨터교실, 보건소를 짓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장교회의 많은 성도 여러분들이 이토록 넉넉한 헌금을 해주셔서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면을 빌어서 그동안 헌금을 해 주신 교회들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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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병원이 완공되어 모든 로힝야 난민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까지 기장교회와 목회자 성도 여러분들의 도움과 성원이 구체적인 도움들이 참으로 많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 로힝야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장의 형제자매들께서 참으로 로힝야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긍휼히 여겨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병원에는 행정지원 시스템과 의료기기들도 갖추어야 하고 응급차량도 필요하고 의료인력들을 마련하고 이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수백명이 줄을 서서 진료를 받게 될 터인데 여러 가지 약과 약품들도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지극히 적은 이들에게 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한 것이라”(마 25:40) 말씀하셨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서 강도를 당한 로힝야 난민들을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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