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업제안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에 거주중인 2만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폴란드, 루마니아 등 주변국과 유럽 각지로의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이중 일부는 한국에 입국하였고,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이들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200명의 고려인이 한국에 입국하였고, 경기도 안산, 인천광역시 등 밀집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입국을 하였지만 한국말에 서툴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긴급입국한 고려인들을 위해 생계비 지원, 의료, 생필품 지원을 하며, 안정을 위한 심리적 지원을 함께 진행하고자 합니다.
고려인의 역사 : 1937년 소련은 만주를 위성국화 하고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확장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스탈린은 당시 연해주에 살던 조선인들이 일본의 스파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였고, 18만이상의 조선인을 열차에 태워 시베리아 너머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시켰습니다. 후에 소련 붕괴 이후 독립국가연합의 국가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2. 사업내용
활동1.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예비교육, 한국환경에 대한 지원을 온누리 고려인아동센터에서 진행합니다.
활동2. 난민가정을 위해 일자리 확보, 주거 상황, 한국생활지도 등에 대한 통역 및 안내를 진행합니다.
활동3. 지역사회 고려인 공동체와의 연결을 통해 문화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합니다.
활동4. 현재 파악된 우크라이나 체류하고 있거나 피난 나온 가정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계속 찾겠습니다.
3. 사업수행
1) 온누리 고려인 아동센터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근처에 거주하는 고려인들(구소련 연방 출신)은 현재 약 9천여명이며, 근저에 있는 함박초등학교와 문남초등학교는 러시아 연방출신 외국인 학생들의 분포도가 높고 이에 대한 다문화교육이 함께 진행중입니다.
이 학교들은 대부분 반의 40%가 고려인 자녀들이기 때문에 한국식 문화와 교육방식에 익숙치 않아서 부모들과 담당교사들의 어려움이 있으며, 한국문화습득과 교육향상을 위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온누리고려인아동센터는 고려인 기독교가정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보호⦁교육⦁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지구촌 구호개발연대
2016년 설립된 NGO 기관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인도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선교사들과 협력으로 마을공동체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저소득층 및 이주민 대상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